저에게 이런 슬픈일이 일어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만....
2010.02.25 10:22
말로만 듣던 그 일이, 사진으로만 보던,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네요.
찰리체플린이 그랬나요? 코메디는 멀리서 보면 웃기지만 가까이서 보면 아주 슬프다고.
방금,
.
.
.
.
라면 엎질렀습니다. ㅜ.ㅜ 계란 하나 탁 떨어뜨려서, 맛있게 먹으려고 했는데, 어이구야... ㅜ.ㅜ
코멘트 16
-
아빠곰
02.25 10:24
-
새사람
02.25 10:24
아앗..
가슴이.. 미어 집니다.
건데기라도 잘 건져보심이..
(사실 저는 그냥 건데기는 주워서 먹습니다. 화장실 바닥도 아닌데요 머..)
-
이재성
02.25 10:26
정말 "헉!" 하셨겠습니다.
뜨거운거에 데시지는 않으셨지요?
-
헐~~~~정말 놀랬네요....에궁..~
-
최강산왕
02.25 10:37
이미 엎질러진 물, 아니, 라면.... ㅜ.ㅜ하지만 건더기는 그냥 대충 건져 먹었습니다. 근데, 계란은 반숙이라서 젓가락으로 집으려 하니 터지면서, 노른자액이 흐물거리며 퍼져나가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이런게 인생이겠죠. 다들 한번은 경험하셨을 겁니다. 안 하셨으면 언젠가는 하실 겁니다. ㅜ.ㅜ왠지 후르릅쩝쩝씁쓸 합니다.추천:1 댓글의 댓글
-
ㅠ.ㅠ 케이퍽 개편 이후로 가장 슬픈 이야기에요.
-
Dr.Aspirin
02.25 10:42
ㅠㅠ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
joey
02.25 10:46
허.... 안타깝네요.
-
ilove
02.25 10:52
말도안돼...ㅜㅜ 정말슬픈일을겪으셨네요..
-
유태신
02.25 11:28
면발을 잘 건져서 물에 헹군다음, 김치와 각종 나물을 넣고 김치 면을 만들어 드시면 먹을 만 합니다.
아... 국물..... 쩝! 아까와하지 마시고 건강을 위해 과감히 포기하심이... ^^
-
왕초보
02.25 11:39
딱 그 상황 당해봐서 너무 잘 알죠.. T^T
-
저는 중국에서 하나 남은 비빔면 차가운 물에 넣고 물빼려다가 싱크대에 면을 업지른 일이 생각납니다...
-
cpdaisy
02.25 12:00
싱크대에 엎지른 것 까지는 괜찮지만, 개수대에 빠졌을 경우라면..... 포기 -_-;
-
다행히 비빔면의 핵심인 소스는 사용하지 않았기에... 대충 다른 라면에다가 비빔면 소스를 비벼서 먹은 기억이 나는군요ㅠ_ㅠ..
-
김강욱
02.25 14:56
전...다시 쓸어담습니다.
아까워할 시간이 없죠. 뜨끈뜨끈할때 빨리 ... -_-
-
맑은샛별
02.25 22:10
라면... 아까운...
그릇하나 가져와서 면을 모두 담고... 다시 씻어 놓은 후...
평소에 모아 놓은 라면 스프를 적당량의 물에 넣고 끓인 후...
씻어 놓은 라면을 스프 끓인 물에 넣고...
계란을 넣어 어느정도 계란이 익으면 조심스럽게 옮겨놓고 먹어요. ^^*
ㅜ.ㅜ 그 맛있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