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비스킷 좌충우돌 사용기

2012.02.23 16:23

jubilee 조회:3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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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비스킷이 왔습니다. 생각보다 포장이 빵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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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하게 풀로 봉인되어 있네요. 이걸 뜯으면 반품이 안된다는 무시무시한 문구가 붙어있군요. 숨 한번 들이키고 과감히 뜯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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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봉인 해제. 설명서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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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를 들어내니 비닐에 쌓인 비스킷이 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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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을 옆으로 치우고 나자 어답터와 케이블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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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밑엔 뭐가 있나 들춰보니 오동통한 파우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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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에는 투명비닐이 붙어 있더군요. 액정을 터치할 일이 없으니 과감히 휴지통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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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인터파크에서 공짜 책을 깔아보고, 영문 eBook도 넣어보니 잘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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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로 된 책자를 넣어보려는데, 시행착오를 거졌습니다.

분명히 .zip 파일로 압축한 이미지도 인식을 한다는데, 파일을 옮겨 넣었는데, 목록에 안나오더군요.

(이미지를 보기 위해서는 메뉴버튼을 눌러 '이미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왜 안될까 살펴보다 보니 이미지압축파일 등은 비스킷 매니저의 '내 보관함' 아래 있는 '이미지'폴더에

넣어야만 비스킷에서 인식이 되는군요. :)

아, 그리고 사진처럼 너무 큰 사이즈의 이미지도 인식을 못한답니다. 그래서 두 페이지를

한번에 스캔했던 이미지 파일을 다시 각각 한페이지씩 나누기 위해서 comic4portable이란

훌륭한 프로그램을 써서 나눈 뒤 비스킷으로 옮기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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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왔습니다. ㅎㅎ. 이미지가 좀 구려보이는 것은 원본이 원래 저해상도로 스캔한 터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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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0과 비교샷입니다. 역시 N10은 눈부셔요. 호호.

N10은 축소확대가 자유롭기에 글자를 좀 키워놓은 상태랍니다.

비스킷에서 스캔한 이미지 책을 볼때에는 후처리과정(상하좌우 여백제거, 페이지중앙 그림자 제거 등)을 좀 거쳐야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했습니다. 읽을만은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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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정면샷 되겠습니다. ㅎㅎㅎ

 

* 장점

- 그나마 가벼운 무게 : 요즘 나오는 200g대 이북보단 못하지만 들고 보기에 적당한 무게

- eBook 특유의 가시성과 편안함

- 매일 재충전 안해도 됨 : 전원은 얼마나 가는지 두고 봐야겠지만 일단 N10보다는 오래갈 것이 확실.

- TTS 기능 : 별로 기대 안했는데,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줌.

- 사전기능

- MP3 재생기능

 

* 단점이라기보단 아쉬운 점

 반응속도나 화면 리프레쉬등 기본적인 이북의 핸디캡은 무시하고 말해보자면....

- 다양하지 못한 기본 폰트 : 명조 아니면 고딕 글꼴을 봐야 함.

- 화면 터치가 안된다는 점

- 데이터를 옮기려면 케이블을 꼽아야 한다는 점

- 기본으로 제공되는 20권의 이북이 몇몇 이벤트를 통해 구하는 책과 차이가 없다는 점. 다들 별로 가치 없고, 인기 없는 책들임.

- 살짝 아쉬운 메모리 : 총 4GB에서 사전등 미리 깔려있는 프로그램들로 인해 실제로는 2.7GB정도만 쓸 수 있다는 점.

 

이상으로 간단한 개봉기 및 사용기였습니다. 기회를 놓치신 분들 또 한 번 후회하실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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