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도 정말 대단하더군요
2010.02.25 11:40
원래 김연아가 쇼트에서 점수를 확 벌려서
프리에서는 실수를 한다고 해도 여유있게 금을 따는게 바라는 시나리오였는데,
아사다 마오가 원체 컨디션을 올림픽에 맞게 끌어올려
쇼트에서의 둘의 점수 차이가 가장 적게 난 것 같습니다.
솔직히 비전문가가 볼 때는 둘의 차이를 모르겠더군요.
물론 최근은 프리에서도 연아가 강세임은 확실합니다.
어찌되었건 마오로서는 상당히 희망을 갖게 된 듯 합니다.
올림픽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으로 조절을 기똥차게 잘 했네요. 프리도 잘 할 듯 보이구요.
내일 연아의 경기 때문에 괄약근에 바짝 힘을 주는 사람들 많겠습니다... 공짜로 단련되겠어요....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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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2.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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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치질 치료 효과;;; 이런것인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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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02.25 12:09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정보석이 아사다 마오도 잘한다고 했다가 이순재한테 한 소리 들었죠.
나.카.무.라... 즉, 일.본.놈
ㅎㅎ 조심하셔야 합니다. 야동순재가 오셔서 한 마디 던지고 가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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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파이널이었던가 연아가 쇼트에서 무려 15점 앞서고, 마오가 프리에서 14점을 만회하는 바람에 가까스레 우승했던 적이 있었지만,
마오가 딱히 프리에 강하고, 연아가 쇼트에 강하냐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연아양이 쇼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으나 프리에서 만회한 적도 몇번이나 있습니다. 생각나는 것만해도 안도미키와 마오에 이어 쇼트 3위를 차지했던 06년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에서 캐롤라인 장에게 밀렸던 08년 그랑프리 3차(?) 가 있네요. 두 경기 모두 결국은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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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보다가 괄약근이 바짝 타버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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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2.25 16:04
뒤쪽은 모르겠고.. 숨을 쉴수가 없더군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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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25 21:45
우리선수... 정말 대견해요. 판정이 어떻게 되었든..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러워요.
제일 큰 차이는 마오는 우리 아가가 아니라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