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 고향에도 일제시대에 파먹은 금광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처럼 탐사장비가 없던 시절에 땅 깊숙이 묻힌 금광(기타 광산도 포함해서)을 어떻게 발견했을까요?

땅속 깊이 구멍을 뚫는 드릴도 없고 인공위성으로 분석도 못해보고 그랬을텐데

어떻게 용케 땅속 깊은 곳에 있는 금맥의 존재를 알고 채광를 했을까요?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찔러 봐서 광산을 했다는 건 생각하기 힘듭니다.

보통 금광은 엄청 깊이 파고 들어가거든요....(물론 노천광산은 여기에서 예외이겠습니다만....)

 

이제는 기력이 쇠해진 아버님이랑 설때 요 얘길 잠깐 했는데,

젊은 한 때 노다지의 꿈에 부풀어 여러 금광을 전전하셨던 당신께서 말하길

옛날엔 계곡에서 사금을 채취를 해보면, 근처 금맥의 존재 여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라고 하시더군요.

즉 사금이 많이 나온다는 건 땅속에 금을 가진 돌이 풍화되면서 금도 같이 쓸려 나오는 것이니깐..

 

노다지에 관한 망상 때문에 점심시간이 확 지나갔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9538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16725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4276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69156
1350 돼지갈비 번개 실황중계 [12] 음악축제 02.25 1038
1349 아 저두 다이어트 다시 시작해야겟네요 [4] jinnie 02.25 931
1348 배고파요... [7] 맑음 02.25 862
1347 torrent 로 일리걸한 파일 좀 받을랬더니... [7] 김강욱 02.25 1563
1346 Dell D420을 구입했습니다.. [2] 영준 02.25 1091
1345 오늘의 딴지일보 메인은... [8] file iris 02.25 1390
1344 8천원으로 즐기는 만찬... [13] file yohan666 02.25 1020
1343 노키아 5800 케이스를 사용하려다 말았어요 [4] 강아지 02.25 990
1342 apple님~ 포인트 들어왔나요? [10] cpdaisy 02.25 898
1341 [짤방 투척] Apple will go on... [9] file 뻐하하 02.25 947
1340 9천원으로 즐기는 만찬... [15] file yohan666 02.25 895
1339 크하하하 무언가 축하하기위해서 케이크를샀어요-_- [5] 위대하고잘생긴전설의준용군 02.25 895
1338 돌발상황 [20] tubebell 02.25 887
1337 judy님이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위로문자 한번 날려주죠. [24] 백군 02.25 3044
1336 미친거 같습니다..ㅎ;; [11] kimisa 02.25 878
1335 자료하나 등록하려다가... [10] 돌마루™ 02.25 873
1334 아... 인도식 영어.... ㅜ_ㅜ [27] 뻐하하 02.25 1148
1333 세계 빙상협회 심판전용 규정에 의하면 진로방해 맞습니다... [14] 냉소 02.25 1109
1332 여자 계주...심판의 인터뷰와 동영상을 다시보니..... [12] 화성 02.25 905
» 옛날에는 금광을 어떻게 발견했을까요? [11] 인생은한방 02.25 2312

오늘:
18,334
어제:
21,643
전체:
17,553,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