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의 마지막 경기일지도 모르는 경기가 곧 시작됩니다.
2012.02.26 11:40
일본쪽 이종 격투기 단체인 K1에서 마왕으로 군림하다가 k1의 몰락 이후 UFC로 진출,
그러나 노령화에 따른 체력저하와 옥타곤링에 대한 적응 난조로 부진을 거듭하다가 결국 3연패에 몰리고 말았습니다.
보통 2연패 당하면 퇴출 당하기 마련인데 UFC 측에서 추성훈의 상품가치를 상당히 높게 봤는지
4번째 기회를 준것인데 제발 이번에는 이겼으면 좋겠어요.
미들급에서 3연패 이후 이제 체급을 한단계 내려 웰터급
(미들급은 84kg 미만, 웰터급은 77kg 미만 저도 이거 볼때마다 헷갈려요.)
경기스타일이나 이미지나 추성훈 호감인데~
이번에 승리해서 추성훈의 위상을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11시 30분에 중계한다고 하는데
추성훈이 언제 출전할지는 모르겠어요ㅎ
오늘의 히어로 벤 핸더슨 입니다.
웃는 모습이 진짜 멋지네요ㅎ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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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인터넷으로는 모르겠어요.
일단 티브이에서는 슈퍼액션에서 생중계 해주고 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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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슈퍼액션중계 아프리카에서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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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판정패했네요.. ufc 퇴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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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추성훈이 멜빈 멘호프와 싸울때의 그런 플레이는 더이상 못보는건가요.
동양인이 저렇게까지 싸울 수 있는건가 하고 전율을 느꼈었는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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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공.. 결과적으로 지고말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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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그래도 오늘 진짜 재밌는 경기는 핸더슨과 에드가의 경기였습니다.
핸더슨이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는건 알았지만 선수에 대해서는 몰랐는데(모친이 한국인)
경기 스타일이나 실력 끝장이네요.
에드가도 챔피언이란 이런것이다를 확실히 보여줬는데 노련미는 에드가가 앞설지라도
핸더슨의 기세가 그걸 압도했습니다ㅎ.
아니 압도는 그렇고 살짝 앞섰습니다.
근데 핸더슨 머리 정리좀 했으면 좋겠어요. 스타일 있고 멋지기는 한데 중간 중간
머리카락이 내려와서 올리는데 불안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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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가 추성훈에게 유난히 기회를 많이 주는 것 같아요. 사실 추성훈이 챔프 먹은 타이틀도 k-1heros라고 그닥 검증된 단체도 아니고(k-1, k-1 max라면 모를까), 사쿠라바 가즈키전 이후 과대포장된 면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여태 상대한 선수들 중 비토 밸포트 빼고는 경쟁력 있는 선수도 없었고요. k-1히어로즈 초대 챔프 먹을때 멜빈 만호프전 이후로 여기저기 지나치게 활동도 많이 했고. 이젠 어느 단체에서도 기회 잡기 힘들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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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만 보면 UFC로 대동단결이라는 분위기라고 하던데 아쉬워요.
김동현이나 정찬성이 잘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추성훈에게는 노력하고 올라간다는 느낌보다
내려보고 있다라는 느낌이 살짝 드는게 동양인이 격투계에서 저럴수도 있나 하고 좋아했는데...
헌데 K-1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거군요.
전 하나의 단체에서 비슷한 선수들이 선수들이 출전하고 이름만 그때 그때 바꿔가는건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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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UFC가 유일하고요, strikeforce 정도는 그래고 봐줄 만 합니다. affliction이라고 한때 pride를 카피한 단체가 있었으나 사실상 사라졌구요. 룰도 비교적 공평하고 선수층도 두텁고 주정부의 약물 및 신체검사도 reasonable합니다. pride는 약물검사가 허술해서 스테로이드 많이 한걸로 유명합니다만 ufc는 어림도 없어요.
혹시 중계어디서 봐요? 인터넷으로.. ^^
회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