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빙상협회 심판전용 규정에 의하면 진로방해 맞습니다...
2010.02.25 14:30
일반에 공개되지는 않았는데요, 심판용 비공개 규정에 의하면,
진로방해의 규정은 미국, 혹은 중국 선수가 후위에서 추월 시도시 앞선 선수의
국적이 해당 국가가 아닐 경우 진로를 비켜줘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실격
처리되는 규정이 있습니다.
예전 쏠트레이크에서도 한번 적용이 된 룰인데, 토리노에서는 해당 규정이 적용될 상황이
발생되지 않아서, 혹은 예전에는 규정에 없던 중국이 생겨서 잊어버리신 거 같은데요...
진로방해 맞습니다. 뭐, 일본도 조만간 추가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심판, 쏠트레이크에서도 그 칼날같은 판정을 내리시더니, 이번에도 독수리의 눈으로 "진로방해"를
발견해 낸 참으로 빙판의 포청천 같은 분이군요. 게다가 캐나다인, 그 경기 직전까지 캐나다와 한국의 금메달 숫자가
한개차이라는 것까지도 고려된 아주 명석하고 정확한 심판이네요.
평창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면 꼭 다시 모시고 싶은 심판입니다.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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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
02.25 14:36
평창에서 뵐날을 고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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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연맹은 썩었군요.
(솔직히 제목만 보고 냉소님이 정신줄 놓으신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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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람
02.25 14:41
이런 글은 추천이 제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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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2.25 14:58
미쿡인이면 제가 이천불 쾌척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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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2.25 14:59
쇼트트랙의 성격과 여러가지 변수들이 늘 가슴 조이게 하네요.
전 어제, 10000m 덴마크 선수의 모습이 자꾸 생각났습니다. 여자 선수들 마음이 많이 상하였을듯합니다. 힘 내시길.... -
그 변수에 심판은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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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군
02.25 16:10
아 -_- 뉴스클릭하기 싫습니다...쇼트트랙만 보임 성질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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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하기 매우 애매한 규정이지만 심판에 따라서는 적용하기가 간단한 규정 같네요.
몰랐던 사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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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2.25 17:26
"평창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면 꼭 다시 모시고 싶은 심판입니다." 이 문장이 의미심장한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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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25 21:25
빙상연맹.... 정말 싫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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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빙상연맹 싫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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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랑 저녘식사자리에서 나온 이야기중에...
... 이런저런 시비가 문제되면 그냥 한사람씩 뛰어서 기록으로 하면 안되나? 라는 의견이 나왔고
피하는것도, 걸고넘어가는것도(오노처럼) 실력이다, 그런실력을 종합해서 (운도 따라야겠지요) 금메달주는거다
라는 반박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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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입니다~!
푸하하하하~ 멋진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