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신고. 쫌 큰 것.
2012.02.27 13:16
주말에 충동구매 했습니다.
좀 커요.
집 질렀습니다.
지금 사무실은 잠실인데 몇년 후 인천청라지구(바닷가 매립지예요. ㅜㅠ)로 이사간다고 해서
서울과 인천의 중간 정도인 계양(인천이고 김포공항역 다음)에 아파트 구경 갔었습니다.
처음 생각은 순전히 그냥 모델하우스만 보러 가는 거였는데
아내가 '촉'이 왔다고 그냥 질렀습니다.
말렸지만 소용 없었어요. (돈은 내 돈이 나가는데...)
2013.7월에 인천시민이 됩니다.
뭐, 단지 위치야 괜챦습니다. 아내는 바로 앞에 얕은 산이 보이는 정남향 6층 집으로 골랐습니다.
청약통장 조건 안 돼서 말리려고 했는데, 2차분양은 청약통장 필요없답니다.
다음주부터 자금 설계 해야 합니다. 이번 주는 그냥 잊고 살려고요.
코멘트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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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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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ㅎㅎ 크긴 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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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아직 연초인데 지름랭킹 1위 굳히기를 벌써 해버리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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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2.27 13:19
원래 큰 것은 마나님들께서 지르시더라구요.
뒷 처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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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잘 하면 저랑 만나기가 더 쉬워 지겠군요~~ ^^; 부모님도 인천지역으로 이사간다고 하시는데 한국 올때마다 하얀강아지님 불러 내야 겠습니다 크하하하하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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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공항철도선인 계양역 인근입니다. 오가는 길에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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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계산하면 지금 사는 집 전세 주고 들어가든지, 새로 분양받는 집 전세 주면 대출없이 처리 가능.
지금 집에 대출이 꽤 남아있다는 게 문제...
일단 천천히 생각할래요.
부수효과: 큰 지름을 하니 다른 지름신이 순식간에 물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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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2.28 00:04
대출 하는 김에 몇 백 더 얹어서 이 기회에 DSLR도....뭐 이런 씩의 계산을 했던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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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울 마눌님도 이사 가자고 하는데....
문제는 제가 집 옮길 돈은 없고, 단지 이사 할 수 있는 '이사비용'만 있다는데 있습니다. ㅡ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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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02.27 13:39
전..
담보대출 겨우겨우 다 갚자마자..집사람은 다시 늘려서 이사할 집을 알아보고 있을뿐이고..
이렇게 하우스 푸어를 벗어나지 못할 뿐이고 ㅜ.ㅜ
산신령님 우리에겐 주택담보대출이 있잖아요..@_@? -
맞아요, 주택담보대출 없었으면 어떻게 했을지...
지금 사는 집도 대출이 왕창 남았어요. 마눌님아, 나는 화수분이 아니란 말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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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2.27 13:59
ㄷㄷㄷㄷㄷ 청라지구 끝내주게 좋둥데유.....ㄷㄷㄷㄷ 근데 ㅡ.ㅡ .....상권이 좀 불편해보이드라구유 무징장 부러워류 거기 집끝내주게좋등데 -
사무실이 청라지구로 간다는 설이 있고요,
제가 산 집은 계양역이예요. 인천의 동쪽 끝과 서쪽 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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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랜
02.27 14:57
계양 센트레빌인것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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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바로 거깁니다. 입주하면 출퇴근시간 1:20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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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큰둥
02.27 15:00
지름류 최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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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
02.27 15:04
ㅎㅎㅎㅎ 축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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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02.27 15:57
어익후 멀리 가시는군요.
일단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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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오시는 거 생각하신다고 했죠? 저도 좋은 동네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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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遊
02.27 16:24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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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이입니다
02.27 16:30
센트레빌 우와 ㅠㅠ 지름류 최강입니다.. 몇평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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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작은 거요. 그래도 만만치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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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아이
02.27 16:52
초큼 크군요 ^^ 축하드리며 부럽습니다 -
nomadism
02.27 17:46
큰 지름을 통크게 하셨으니, 소소한 지름도 마구 마구...엉? (먼산).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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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2.27 17:47
축하 드립니다.....그리고 많이 부럽습니다..... ^^::
지방에 사는 저 같은 사람은 수도권의 유주택자가 재벌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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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이입니다
02.27 19:35
ㅋㅋ 저도 재벌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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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ubamu
02.27 17:49
좀 큰 것이 아니네요 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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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
02.27 18:15
엄청 큰거 지르셨군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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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줄 알았는데 더 큰 걸 지르셨군요 ^^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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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이입니다
02.27 19:35
계양 센트레빌이면.. 33평형이 가장 작은평수네요 ;; 상당히 비쌀것같은데 능력자십니다 ㅎㅎ
아.. 주택대출 ㅠㅠ 이시대의 어버이란.. ATM기기 같네요 -_-;
빚 없이 살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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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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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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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2.28 00:06
축하드립니다.
포항에 사는 저는 질러도 뭐 지른 표도 안나네요....
(뭐 제 삶에는 표가 많이 납니다만..)
근데 저기 서울 집값은 시골 집값과 완전 다르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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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서울은 아니예요.
서울에서 밀려난 사람들이 가는 곳 중에 하나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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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축하드려요!!!! 아 부럽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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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03.01 06:13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