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 올려 보네요.

Teclast A10을 알리에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면이 크고 정말 좋기는 한데 외부에 들고 다니기에는 커서 불편하더군요.

주로 집 안에서만 쓰게 되어서 막(?) 들고다닐 7인치 태블릿을 알아보았습니다.

최종 후보는 Ramos의 W6HD와 Teclast의 P76ti,

각각의 장단점을 확인하고 수천번의 갈등을 겪은뒤

결국 다시 알리에서 P76ti를 받게되었습니다.

처음에 진저가 깔려있길래 잠깐 써 보았는데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정식버전 ICS4.0.3으로 올려 버렸는데

마켓이 없어서 구글링 해보니 MOD된 4.0.3이 있더군요.

현재 3일째 쓰고 있는데 무지 안정적이고 좋습니다.

사실 단점도 없지는 않지만 최적화가 잘 되었는지 배터리사용시간, 동영상 및 게임면에서는

이 정도면 정말 훌륭한 것 같습니다.

현재 OTG케이블이 없어서 시간날때 하나 만들어 OTG테스트도 해 볼 예정입니다.

Allwinner CPU도 ICS오면서 정말 괜찮아 진 것 같습니다.

ICS가 올라간 P76t 한동안 많이 놀아줄 예정입니다.^^

PS. P76ti의 단점

1) 국내의 같은 CPU를 사용한 기종인 TX82에서도 있는 문제인데

자막파일이 있는 동영상 재생시 중국어(?) 자막이 겹처서 나옵니다.

Allwinner CPU에만 있는 ICS4.0.3의 버그인듯 합니다.

2) 그리고 물론 A10보다 시야각이나 화면은 많이 떨어집니다만

7인치라 어차피 혼자 가까이 놓고 사용해서 저에게는 큰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3) W6HD는 OTG케이블도 들어있던데 P76ti는 따로 사야하니 불편하네요.

사족.

 알리에서 같이 주문한 Lethercase(5달러)는 거의 못쓸 수준이네요.

정말 너무한게 기기랑 끼우는 곳이 맞지도 않습니다.커서 그냥 빠집니다.

차라리 Pouch(2달러)를 살 껄 하는 후회를 해 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