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기획 중입니다... 하아...
2012.03.02 13:29
과연 갈수나 있을지는 불투명 하지만 10박 11 일 정도로 벌써 여름 휴가를 짜고 있습니다.
이번달에 그나마 좀 한가해서 이러고 놀고 있는데.. 여행은 역시 계획이 더 재미있네요..
지금 생각은 한국 -> 태국 -> 독일 -> 영국 -> 네덜란드 -> 한국
이런 일정으로 각 2-3 박 정도로 달려 보려고 합니다..
마일리지 사용하면 커플이 약 15-16만 마일 사이로 다 다녀올수 있더군요.
태국이 놀기는 더 좋긴한데 의외로 오래 있으면 지겨운것 같더라구요.
아니면 다른 나라를 다녀올까 하는 고민도 있지만.. 요즘 동남아가 던젼 분위기라..
여행은 계획 미리 잘 짜놓으면 도움이 많이 되긴 하더라구요 ^^
그런데.. 무슨 2인기준 유류세등이 100 만원이 넘고.. 유럽 왠만한 호텔은 1박 30 만원 이라 -_-;;
예산은 요즘 환율 기준 하니 예전에 비해 확실히 차이가 느껴 집니다.
이전에 유로가 1200 원 정도 할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격세 지감이..
출장이랑 여행은 정말 완전 다르더라구요.. 올해는 출장 말고 여행 한번 다녀올수 있길 빌어야 겟네요.
코멘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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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3.02 13:43
네 사모님이 계시죠 ^^
저도 지금 거의 10년 훌쩍 넘게 해외를 떠돌아 다니느라..
이제는 여행으로 한번 가보고 싶어요..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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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사모님 손 꼬옥~ 잡으시고 좋은 호텔에서 맛있는 랍스타를 한마리 드시면, 아마 좋아라~ 하실것 같아요
꼭~ 여유있는 여행으로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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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모르겠지만 유럽 호텔은 진짜 치를 떨게 만드는 가격이더라고요;;; 그 가격에 시설은 저가 호텔 ㅠㅠ...
아무튼 잘 다녀오시길 ㅠㅠ 아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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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3.02 13:52
아 정말 유럽 호텔 수준은 -_-;;; 그런데 사모님이 워낙 방을 가리셔서..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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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아무래도 저는 유럽 먼저, 동남아나 마카오를 껴서 나중에 들어오시는걸 권장 하네요 ^_^
우선 유럽으로 가서 적절하게 절약하는(하지도 못하지만;;) 여행을 하시다가, 동남아 태국이나 마카오 호텔등을 이용해서 왕창 호사스럽게 끝내시는게 마눌님의 행복 클라이막스를 위해서~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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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3.02 14:00
동남아나 마카오는 벌써 둘다 4-5 번 정도는 다녀와서요 ㅎㅎㅎ
이번에는 좀 안가본데 가보려고 스케줄을 짜고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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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항~ 그러시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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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ejei2232
03.02 14:28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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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3.02 15:05
맨날 계획만 거창하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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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좋은 호텔을 권합니다.
인도가 의외로 볼 게 많고, 예전 왕국 (토후국) 시절 궁전을 호텔로 꾸며놓은 곳도 많습니다.
더위가 걱정이시라면 위도 상관없이 고도가 높은 곳에 가시면 좀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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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3.02 15:04
저희 사모님이 인도는 다시는 안가겟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_-;;
저는 인도, 태국 이런곳이 좋은데 아무래도 여자분들은 불빛을 많이 좋아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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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thetoilet
03.02 15:25
일정이 무리로 보입니다. 이동시간이 대부분이겠네요.
물론 훑고 지나가듯 하실 수는 있겠지만 남는 것도 없을테고요
정신이 하나도없고 스트레스에 매우 피곤하실 겁니다.
유럽을 가시는데 태국을 거쳐 가신다면 2박 3일 정도 제하고
오시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최대 6일 정도 남을텐데요,
그 정도 시간으로는 그냥 독일과 영국 보시는게 이득으로 보입니다.
영국같은 경우, 대영박물관, 내셔널 갤러리만 해도 각각 하루 꼬박
봐도 모자란 곳들이거든요. 네덜란드는 의외로 볼 것이 없습니다.
독일도 볼게 많고 영국도 보고 갈데가 많아서 두 나라를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에 구경하는게 상당히 무리입니다만 멀리 가서 한 나라만 보는
것은 아깝기도 하네요.
네덜란드는 괜히 시간, 돈만 들테니까 우선은 독일, 영국 정도
계획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누님이 독일에 계서서 가끔 갑니다만 유럽은 한달 정도 시간내서 다녀도
바쁘게 정신없이 다녀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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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3.02 15:31
태국 -> 유럽 여행만 밤비행기로 하고 좌석 업그레이드 하면 무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
태국도 분위기가 좋아서 가지만 배낭여행같이 많이 다니지 않고 식당 관광지 등이랑 택시로만 이동하기 때문에
피로를 줄이고 그냥 둘러보는 정도의 쇼핑, 식도락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제가 원하지 않는 -_-)
평소에 출장 다니던 일정에 비하면 이정도는 저한테는 아주 널널한 일정인데 동행인이 좀 힘들려나요..
그런데 몇군대 도시를 보지 않을거면 사실 한 국가에 3-4일은 좀 아깝더라구요.. 볼것도 없고.. 특히 독일..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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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영
03.02 17:05
네덜란드보다는 그 옆 벨기에가 볼 게 더 많지 않을까요?
여행가면 하나의 나라에서 10일 이상씩 죽치고 놀던 저로서는 무척 힘들어보이는 일정이네요 ^^
여행은 계획이 더 재미있다는 말씀은 동감입니다. 그 설레임이 막상 가 보면 실망으로 바뀌는 경우도...ㅎㅎㅎ
10박 11일이 좀 짧아 보이지만, 아무튼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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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3.02 21:03
제가 네덜란드에서 좋은 추억이 많아서요 -_-;;
벨기에 에서 이전에 경찰 단속 걸린 기억 때문에 별로 안좋아요! ㅎㅎ
그때 이상하게 독일-> 네덜란드 -> 벨기에 넘어가는데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경찰이 잡더니 위반이라고 잡던데 알고보니 추월 안할때는 추월 차선
을 달릴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추월선 1분 정도 달렸을 뿐인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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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부럽습니다. 절대 그렇게 휴가를 낼 수없는 회사라서--;; 재밌는 여행 다녀오세요! 개인적으로는 솔로일때 빠듯한 여행을 워낙 많이 다녀서, 이제는 한국가에 1주씩 편하게 여행하는게 좋더라구요^^
액기스만 보고 오느냐, 느긋하게 제대로 파고 드느냐.. 선택의 차이일것 같습니다.
어쨌든, 부럽고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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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3.02 18:22
부럽습니다...
여행이라는 것을 해보고 싶지만,
여건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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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진수
03.02 23:14
개인적으로는 부럽네요
훅훅;;; 너무 빠듯한 일정 아닌가요 3박이면... 이라 했더니 국가당 3박이시군요 흐흐흐;; 아주 적절합니당.
근데 커플이시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