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전자기기의 가격이 떨어진다라는 걸 어떤식으로 봐야 할까요?
2012.03.02 22:01
잠시 yohan666님과 전화통화를 하다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타블렛의 가격이 떨어지는게 어떤건지 말이죠.
개인적인 생각의 가격이 떨어진다는 의미는 동급의 신제품이 나오면서
기능과 성능이 좋아져서 전세대 기기보다 가격이 비슷하거나 떨어지는걸
가격이 떨어진다라는 의미로 봤고
yohan666님의 의견은 신제품이 나오면서 전세대기기의 가격이 떨어진다라는 의미로
생각했습니다.
만약에 제 의견이 맞춘다면 현재 중국의 타블렛의 경우 동급의 신제품이 나오면서
전세대보다 가격이 떨어져서 나오고 있으니 당연히 가격이 떨어진다라고 이야기 할것이고
yohan666님의 의견은 신제품이 나와도 전세대기기의 가격이 떨어지지 않으니 가격이 떨어지지 않은것이다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사실 둘중의 누가 틀렸다라고 제 자신이 정의내리기는 힘듭니다.
yohan666님의 의견도 합당한 면이 있고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yohan666님의 의견이 맞고 제 의견이 틀릴수도 있으니까요.
사실 이건 무슨 싸움을 하기 위해 누가 맞았다 틀렸다할수 없는것이
어떤 관점에서 보냐라는 데에 따라서 틀린것이 아닌 다르다 라는겁니다.
하여간 가격에 싸다라는게 정의하기 어려울때도 있네요~~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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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ubamu
03.0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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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ubamu
03.02 22:22
우수꽝스러운 이야기 이지만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요즘 컵라면 가격이 은근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직육면체각으로 바꾸면 유통과정에서 좁은 공간에 더 많은 양을 싫을 수 있으니 가격이 좀 저렴해지지 않을까 하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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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찌
03.02 22:58
저는 성야무인님께 한표 드립니다. ^^
몇가지 전제가 있겠습니다만, 전세대 기기가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부품가격이 떨이지는 것은 아니라,
업체의 재고에 대한 정리라는 점에서 SET가격을 떨군다고 보여집니다.
그 이후는 수율(Loss)이라는 점에서 생산측면에서 합리적인 가격구조의 다운 현상이 발생됩니다.
차량의 경우, 중고가격이 높으면 신차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가 있습니다.
전자제품은 그런 점은 없습니다만, 태블릿PC의 제품사이클이 지금까지 제가 아는 제품중에 가장 치열하고,
중국 제조사입장에서 태블릿PC 시장진입장벽이 거의 없기 떄문에, 모두 한점으로 치달아 달리고 있습니다.
(중국 뿐만아니라, 전 세계 전자업계에서는 스맛폰과 태블릿PC는 블랙홀입니다.. 다른 신규전자제품이 거의 없습니다.. ㅠ.ㅠ)
상대적으로 중국속성상 큰 파이를 수많은 업체가 나눠가기 떄문에 셋트당 $1에 목을 메로 달려갈 수 밖에는
없는 구조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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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 23:18
결국 둘 다 정답이네요 -
yohan666
03.02 23:20
사람은 항상 현재를 살아가는 법이니까요... 현재에 원하는 물건을 현재 재화로 구입하는것이 합당하죠 ^_^..
A10 CPU나 차세대 CPU도 예전에는 가격 문제로 출시를 하지 않았지만, 수율도 괜찮고 시장 반응도 원하는 분위기라 대량으로 싸게 나올 수 있어서 출시를 준비하는것이죠. 그래서 가격이 초기 RK2918 출시가에 비슷하게 나올 수 있는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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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an666
03.03 00:12
근데 이건 뭐 아무런 의미없는 싸움이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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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여
03.03 02:11
태블릿 가격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있는 패널과 칩 모두 공정 세밀화와 대량생산및 공정안정화에 따른 원가감소가 큽니다. 특히 반도체시장의 경우 공정세밀화가 진행되면 생산력향상,원가절감 및 저전력 고성능이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세대가 지날수록 더 싸고 좋은 제품을 살 수 있습니다
저는 가격이 떨어진다고 하면 구성 부속을 많이 보는데요 성능을 떠나서 많이 보급화되어 있는 부속이 들어있는 기계가 저렴한 경우가 많더군요. 지금 9.7"IPS가 흔하게 나오고 있으니 아마도 IPS를 찍어내는 회사에서는 주구장창 IPS 9.7"만 찍어내니 가격이 떨어 지리랑 생각합니다 아마도 지금도 어마어마한 양의 9.7인를 찍어내고 있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ALLWINNER A10이 어마어마한 양이 유통되고 있다고 여기 저기서 들려 옵니다. ALLWINNER사에서도 박리다매로 가격을 낮추는 것 같네요.
요즘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문제 이겠지만 HDD의 가격이 엄청 올랐습니다. 이전의 HDD보다 성능이 뛰어나진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아마도 몇몇 생산업체의 철수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다면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은 어쩌면 성능과는 별상관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국내 MP3PLAYER의 경우 가격이 거의 거기서 거기입니다. 대부분이 동영상기능이 들어있구요.
순수 MP3PLAYER는 찾기 힘듭니다. 그러면 왜 순수 MP3를 만들어서 저가 시장을 공략하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는 현제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부속이나 단순 순수MP3PLAYER를 만드는 부속의 가격차가 얼마 나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좋은 성능의 부속이 딱히 후세대의 부속을 생산해내는 단가가 별차이가 없다고 보여지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고로 저는 양산화가 가장 잘 이루어진 부속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 가격이 저렴해지는 것 같습니다.
가격과 성능은 어쩌면 아주 단기적인 관점에서 봤을때만 정비율 관계가 성립된가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