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실행은 갤탭의 1024x600 변태해상도때문에 안돌아는 어플보다,

A10, RK2918 등 마이너 칩셋이라 지원이 미비해서 안돌아가는것이 훨씬 많습니다.

글쎄요. RK2918의 경우 안돌아가는 어플은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게임의 경우 호환성을 알아서 맞춰줘야 겠지만 그외 어플들의 경우 갤탭보다는 나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Allwinner의 경우 게임 어플은 갤탭만큼의 호환성을 지니지만 그외 어플에서는 갤탭보다 떨어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갤탭의 어플호환성은 단순히 "해상도"때문입니다. 1024x600 WSVGA

RK2918 WVGA

S5PC110 WVGA

둘을 비교해보면, 일반적인 어플리케이션 호환성은 거의 똑같습니다. 특수명령어를 많이 쓰는 3D게임에서 호환성이 극으로 갈리죠...

해상도자체도 호환성에 근거가 됩니다. 이것 역시 펌웨어로 잡을수 있긴 허나 그러기엔 할일이 너무 많죠. 또한 저희들끼리 해상도 때문에 맞지 않다라고 하더라도 실제 유저들이 느끼는건 상당히 틀립니다. 예를 들어 1024X768짜리 8인치기기에 (똑같은 CPU를 쓴) 기기라도 어떤건 화면이 짤려서 나오고 어떤건 너무커서 어플을 사용하기가 불편하면 호환성이 7인치 800X480보다 떨어진다고 일반 유저들은 생각할겁니다.

아 물론 이것에 대해선 제 의견이 전적으로 맞다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제가 계속 해상도에 의한 호환성 문제를 걸고 넘어가는건 요즘 S8 테스트중인데 해상도와 스크린 사이즈 때문에 이러저래 제대로 안되는것이 많아서 그랬습니다.

해상도에 따른 호환성은, 칩셋자체에 따른 호환성과는 좀 다른문제입니다.

해상도에 따른 호환성은, 앱개발자가 해당 해상도에 맞게 레이아웃과 포인트를 잡아주면 해결될 문제[그렇지만 귀찮아서 해결해주지 않는 문제]이고,

칩셋자체에 따른 호환성 문제는 RISC기반 칩셋들 사이의 호환성문제와 직결되는 골치아픈 문제입니다.

갤탭7은 해상도문제이니 좀 가벼운 호환성 문제이지만[수개월간 갤탭7쓰면서 FC[강제종료]되는 일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메모리가 부족해서 죽으면 죽었지 ㅠㅜ],

RK2918을 장착한 WVGA해상도 태블릿에서 특정어플이 FC[강제종료]되며 튕기는등의 문제는 거의 고칠수 없는 문제입니다.

둘다 문제는 문제인데, 하나는 해결할수 있는 연습용 문제급이고, 하나는 난제급 문제라는 것이죠...

안드로이드에서 해상도때문에 걸리는 호환성 문제는, 이미 일반유저들도 엄청나게 느끼고 있습니다.

LG에서 저가형으로 많이 팔아치운 옵티머스원을 사용하며 WQVGA 저해상도 호환성에 이를 가는 유저도 많고,

삼성에서 플래그쉽 모델로 출시한 갤럭시 노트의 HD해상도 덕분에 호환성에 걸려 "최신형 비싼기기"에서 구동안되는 앱이 있다는거에 경악을 금치못하는 유저들도 많습니다. 보급대수가 엄청나게 많으니...

안드로이드의 해상도 파편화가 불러온 비극입니다...

S8에서 나오는 문제는 Teclast A10에서도 그대로 나올겁니다... XGA해상도로 메이저 제조사에서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나오지 않았으니, 앱개발사에서도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습니다... 안그래도 안드로이드 개발은 해상도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는데, XGA해상도를 또 지원하려면 터져버릴겁니다...

몇몇 앱개발사들은 절대좌표를 찍는 꼼수를 부리지 않고, 액정사이즈를 안드로이드 표준개발지침에 맞춰 %로 잡았기 때문에, 4:3비율때문에 조금 찌그러져 보여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앱들이 있습니다... Plants VS Zombies가 대표적인 예이죠...

칩셋 호환성 문제 대해선 저도 동감은 하나 그게 귀찮아서 이러저래 어플마다 잡아주지 않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래서 일반 유저들이 느끼기엔 칩셋의 문제가 해상도의 문제나 호환성으로 치면 그게 그거라는 이야기죠.

Forced Close에 대해서는 슬슬 해결하는 회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Yuandao가 아니라는 게 더 큰문제겠죠. ]

아 그리고 현재 해상도 문제를 해결한 거의 완벽하게 해결한 게임개발사는 Kairosoft겠죠...

실행되는데 짤리느냐, 실행이 아예 안되느냐...

쩝... 둘다 "정상적인" 구동이 불가능한것이라 그렇게 느낄수 밖에 없죠...

짤리는 앱들은 진저브레드 이하에서는 사용하는 유저단에서  Spare Parts나 PPI를 조절하는 방법, 혹은 안드로이드 자체의 Compability를 강제로 조정해서 정상적인 이용이 가능합니다만, 이렇게까지 하면서 앱을 구동하는것 자체가 이미 기기와 앱, 둘다 잘못만들어졌다는 증거이죠... 이딴 갤탭7을 약정묶여서 샀다는게 슬픕니다 ㅜㅠ... ICS에서는 앱해상도를 OS차원에서 가변적으로 지원해줘서 해상도에 대한 문제는 잠정적으로 사라질것으로 보입니다.[그런데, 삼성에서는 ICS로 업데이트를 안해주죠 ㅡㅡ;;; 뿔난 유저들이 ICS포팅에 성공한게 정말 다행입니다...] 

칩셋문제는... 커널을 뜯어고쳐야 하고, 해결될지 안될지는 하드웨어&미들웨어 개발단이 몇개월 파야 알게되죠...

앱개발사가 칩셋별로 최적화를 시켜주면 되는데, 마이너칩셋인 RK2918은 꿈도 못꾸죠...윽...

Kairosoft사의 Story 시리즈는, 앱개발하는 입장으로써 참 대단하다고 밖에 말할수가 없습니다.

이녀석들... 어찌 이렇게 해상도 예외변수 처리를 잘해놨는지... 구동안되는 기기는 정말 문제있는 기기가 되어버릴정도이죠...

현재 게임회사중에 그나마 RK2918을 밀어주는 회사는 Gameloft사밖에 없을겁니다. 중국포럼보면 지속적으로 Gameloft사에서 최적화를 위한 정보를 유저들에게 일부로 흘려주는것 같더군요. 근데 Gameloft사의 경우 MIPS32도 지원하네요..

Gameloft사는 EA mobile 다음으로 큰 모바일 게임 기업이니까요... 대단한녀석들이죠... 어찌보면 EA한테 M&A안당하는게 신기하기도 하구요;;;

먹힐것 같으면서 안먹히더라구요. 공생관계인가

P75나 N12는 액정때문에 좀 망설여졌었는데, u17gt나 f6은 기대할만하겠네요.

7인치급은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대부분 9.7인치급에 집중하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