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에 대해 아는가?
2012.03.07 15:34
그래 사람들이 사할린에 대해 뭐라고 말하던가?
그 섬은 평상의 날씨를 갖고 있지,
내 줄무늬 옷을 바닷바람이 짜게 절이고
태양이 떠오르는 그곳에, 나는 산다네.
하지만 어머니의 편지는
가장 먼 우리들 연합의 끝까지 전해지지,
내가 라페루스 해협의 해변에서
조약돌을 멀리 튀도록 던지는 것처럼 말이네.
사할린 위에는 항상 구름이 낮게 깔리고
나는 언덕 위에 산다네.
태양이 어부들을 잘 쪼이도록 말이네,
그리고 난 다음에 우리는 야끼만까*로 태양을 보내지. (*동부내륙도시)
바람과 파도가 서로 싸우는 곳에
우리 말수 적은 사나이들이 산다네,
그런 노인들처럼 섬이 사는 곳이지,
그 섬은 항상 러시아로 돌아온다네.
그래, 사람들이 사할린에 대해 뭐라 하든가?
괜찮은 날씨가 있는 섬이네.
내 줄무늬 군복을 바닷바람이 짜게 절이고
태양이 떠오르는 곳에, 나는 산다네.
소련, 얀 프란켈 1970년대
http://sovmusic.ru/download.php?fname=sakhalin
영진님일거라 예상...
아버지 사셨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