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음, 차를 질러야 합니다.

2024.08.07 22:29

해색주 조회:307

 이번에 큰애 데려다 주고 오면서 운전하는게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7년형 그랜드카니발 타고 있는데, 이제는 저도 좀 최신형 차를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4형제를 키우고 있는데, 큰애가 군대를 갔고 둘째는 재수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6명이 모두 타는 일은 없을 것 같고 가족끼리 어디 가지 않는한 카니발을 굳이 사야 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번에 카니발을 사면 아이들이 모두 독립하기 전에는 차를 바꾸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디젤차를 피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카니발 휘발유는 아닌 것 같고 말이죠.


 지금 생각하는 것은 아반떼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연비도 좋고 아내와 주로 둘이서만 타는데 이제 굳이 큰 차가 필요할까 생각하는 거죠. 원래는 그랜저를 사보려고 했는데, 어차피 둘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많아야 4명 정도가 타는 것 같은데 굳이 좋은 차를 살 이유가 있을까 생각합니다. 반자율이나 다른 주행보조시스템이 있는 것을 사려면 아무래도 돈이 더 필요하겠네요. 아, 전자장비 많은 차를 사고 싶은데 그러려면 아무래도 급을 올려가야겠네요. T_T


 가장 고민은 돈이 문제인 것 같네요. ㅎㅎ 아이들 학원비가 정말 부담이 되는데, 이거는 제 마음대로 줄일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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