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25.01.28 17:51
지방에 서식중인 인간 입니다.
오랜만에 글 올려봅니다.
이제 내일 이 설날 입니다.
모든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어제는 마눌이랑 만두(진짜 한 100개 만들었습니다. 왕만두로) 만들고 청소하고, 음식만들다보니
하루가 후딱 지나가더군요.
오늘은 본가에 와서 아버지 식사챙겨드리고 집에가서 처가집 식구들 모여서 하루빠른 세배하고
아이들 세뱃돈 주고 조금 쉬었다가 다시 본가에 왔습니다.
평일에는 돌봄서비스 해주시는데 오늘부터 그분도 휴가네요. 그나마 형제들중 집 가까운 제가
연휴내 왔다갔다 해야합니다. 형제들은 내일 우르르 왔다가 우르르 올라가겠죠.
1주일 긴 휴가지만 나름 바쁠것 같습니다. ^^
큰아이는 대학원 졸업을 8월에 하고 연구원생활 하다가 이번에 취업했습니다.
저처럼 공장이 아니고 R&D에 들어가서 다행입니다.
서울도 아니고 그 주변인데도 방값이 진짜 ㅎㄷㄷ 하네요.
작은아이는 주말알바하며 나름 열공하고 있습니다. 목표가 임용이라...
제발 아빠 퇴직전에 붙어달라고 애원(?)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군대안가거나 여자 동기들 은 아번에 임용시험 패스한 친구들이 있다며 나름 자극받아서
인강공부하느라 집에도 잘 안오고 자취집에서 공부한다고 밤새나봅니다. ㅎㅎ
고등학교때는 그런적이 없는데, 군대도 다녀오고 나이먹어보니 철이 조금 들었나봅니다.
24년 진짜 힘들어서 회사를 그만둘까말까를 1년내내 고민만 하다가 지났는데...
더이상 힘들어지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횐님들도 24년보다는 살만한 25년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