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 고향에도 일제시대에 파먹은 금광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처럼 탐사장비가 없던 시절에 땅 깊숙이 묻힌 금광(기타 광산도 포함해서)을 어떻게 발견했을까요?

땅속 깊이 구멍을 뚫는 드릴도 없고 인공위성으로 분석도 못해보고 그랬을텐데

어떻게 용케 땅속 깊은 곳에 있는 금맥의 존재를 알고 채광를 했을까요?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찔러 봐서 광산을 했다는 건 생각하기 힘듭니다.

보통 금광은 엄청 깊이 파고 들어가거든요....(물론 노천광산은 여기에서 예외이겠습니다만....)

 

이제는 기력이 쇠해진 아버님이랑 설때 요 얘길 잠깐 했는데,

젊은 한 때 노다지의 꿈에 부풀어 여러 금광을 전전하셨던 당신께서 말하길

옛날엔 계곡에서 사금을 채취를 해보면, 근처 금맥의 존재 여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라고 하시더군요.

즉 사금이 많이 나온다는 건 땅속에 금을 가진 돌이 풍화되면서 금도 같이 쓸려 나오는 것이니깐..

 

노다지에 관한 망상 때문에 점심시간이 확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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