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바로 옆에 회사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친구 였는데, 초창기에 저희도 많이 도와 주고, 슬라빅말을 서로 할줄 알아서 친하게 지냈습니다. 안지 한 칠개월 정도 되어서, 지나치면서 일과 끝나고 맥주나 한잔 하자고 이야기 했었는데, 지난 주 목요일날 아침에 심장 마비가 와서 직장에서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는데, 결국 유명을 달리 했다고 합니다.


딸내미가 13살 정도고, 사무실 놀러가면 가끔 딸이랑 통화 하는 것도 보았는대, 기분이 너무 찹착합니다.


밖에서 사무실이 보여서, 금요일 오후에 우연히 가족들이 사무실 방문한것을 보았습니다.


역시 인생의 무상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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