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건 아니고, 어제 그냥 갑자기 지방으로 가서 살아보면 어떨까 해서 며칠동안 검색을 해봤습니다. 

대략 인터넷에서 지도, 부동산 관련 사이트로만 검색하여 이 정도로 정리를 해봤는데...

처음엔 제주도로 갈까 생각을 해보고 검색을 해봤더니... 집값도 비싸고... 물가도 비싸고, 택배 주문하면, 추가금 3,000원씩 내야하고,

서울 오기도 쉽지 않고... 여러가지 제약이 많아서 1억 미만 아파트로 전국 지역을 검색하다보니, 전주가 가장 좋겠더군요. 


@ 전라북도 전주시 평화주공 2단지

매매가격: 5,300 ~ 6,000만원 // 6,500만원 ~ 6,800만원

전세가격: 4,500 ~ 5,500만원 // 매물 없음

공급면적 / 전용면적 (㎡): 50㎡ / 38㎡ // 58㎡ / 44㎡

방 수 / 욕실 수: 2 / 1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덕적골2길11

준공년도: 1992년

세대 수: 1350세대 (해당 세대 900세대) 

- 평화주공 3단지 720세대를 포함하면 총 2070세대

주차 면수:  0면 (세대당 0.0대) 

동 수: 6

최고 층수: 15층

난방 형태: 도시가스 (개별난방)

거실 방향: 남향 (남동향)

현관 구조: 복도식


주변 교통편: 전철, 트램 없음

시내버스 (30-411)  (30-423) 평화주공 1,2단지 / 54, 55, 56, 57, 58, 101, 119, 165, 350, 401, 402, 403, 508, 536, 542, 545, 546, 970, 999, 2023, 1001, 1002, 201, 202번 / 기본요금 1,450원 / 전주&완주 시내버스 환승: 하차 후 40분 이내 1회 환승 가능 (하차시 태그 없이도 가능) / 시내버스 정기권: 30일권 46,000원


시내버스 999번 노선 : 국립전주박물관 - 상산고 - 거마공원 - 평화주공 2,3단지 - 서학동 우체국 - 전동성당, 한옥마을 - 세이브존 - 전주시외버스터미널 - 전주고속버스터미널 - 전주종합경기장 - 전북대학교 - 홈플러스 - 전주역 - 전주동물원


시외버스 터미널 (덕진구 가리내로30) - 시내버스 999번 19분 소요 

전주 >> 서울남부 1시간50분 일반 14,300원 


고속버스 터미널 (덕진구 가리내로70) - 시내버스 999번 20분 소요

전주 >> 서울센트럴 2시간35분 일반 14,300원 / 우등 20,900원 / 프리미엄 27,100원 


기차 - 전주역 8.8km (차량 24분, 시내버스 40분)

KTX 전주 - 서울 1시간50분 34,600원 / 전주 - 여수EXPO 1시간20분 22,400원

무궁화호 전주 - 서울 3시간30분 17,600원 / 전주 - 여수EXPO 1시간40분 10,000원


고속도로 // 호남고속도로 전주IC 15km (차량 30분), 서전주IC 12km (차량 24분), 김제IC 14km (차량 22분) //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IC 8.6km (차량 22분), 상관IC 11km (차량 17분)


산책로 (산, 하천 등) : 전주천 산책로 1.8km, 아파트 단지 바로 뒤 옥녀봉, 남고산 (273m), 금성산 (328m), 고덕산 (602m)


주변시설

500m 이내 시설: 중소형 마트 2곳 (참사랑마트, 주공현대마트), 편의점 6곳 (cu 2곳, 7eleven 2곳, GS25 2곳)

1km 이내 시설: 롯데시네마

5km 이내 시설: 전주 한옥마을, 홈플러스 (전주완산점), 아중호수

10km 이내 시설: 덕진공원, 모악산, 전주남부시장, 홈플러스 (전주효자점), 이마트 전주점, 전북대 병원, 원광대 한방병원


특이사항: 매매가 5~6천만원 대로 상당히 저렴하고, 대전, 광주 및 서해안, 남해안 접근성이 좋음. 다른 도시에 비해 휘발유 가격이 평균적으로 리터당 50~100원 가량 저렴한 편.



제가 서울 출생인데다 전주 쪽 (아니 남도 쪽에는 전혀) 지인도 친척도 없어서 연고도 없는 상황이고... 

지금 있는 집 빼서 저기로 간다면, (물론, 하는 일이 걸려있어서 당장은 불가능하겠지만)

차액은 은행에 넣어서 이자 받고, 아르바이트라도 하면, 어찌어찌 살 수 있지 않을까... 

나 혼자니까... 누구 부양할 것도 아니고... 아껴쓰고 살면 될 것 같기도 하고...

정 부족하면, 아르바이트 가끔씩 하면서, 살림에 보태면 될 것 같고...

지금 사는 집과 면적도 거의 비슷하니... 짐만 조금 줄여서 가면, 공간 여유있게 살 수 있을 것 같고, 

전철 없는 것 빼고, 수도권에서 조금 먼 것 빼고는 거주 여건이 나쁘진 않더라구요. 

한옥마을도 2km 조금 넘어서 심심하면 다녀오면 좋을 것 같고, 대전까지 멀지 않으니,

가끔 성심당도 다녀오고, 고속도로가 호남, 순천완주 등 여기 저기 접근이 쉬운 편이고,

휘발유 가격이 항상 전라도 쪽 여행갈 때 전주 쪽에 가장 싸서 거기 들러서 넣고 가거든요.

남해, 서해 모두 접근성이 좋아서 동해 빼고는 여행 다니기도 좋고...

주차는 힘들 것 같지만, 그건 지금 사는 곳도 이중, 삼중 주차로 별 다르지 않을테니...

그보다 수해와는 무관할지 지형은 인터넷 지도로 이리저리 봐도 가늠이 안되더군요. 

그 부분은 직접 가보지 않고서는 모를 것 같네요.


굳이 수도권에서 너무 복잡하고 힘들게 사는 것보다는 좀 더 여유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전주 쪽 사시는 회원님들도 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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