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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병원에서 인턴 시작한지 닷 새째인데, 오늘 차를 도둑맞았습니다. 기아 소울인데, 여기 청소년들 챌린저 타겟이라고 하네요. 기아딜러에서 도난방지 시스템을 장착했는데도 소용이 없네요. 고속도로에서 레이싱하다가 사고 낸 후 차를 버리고 도망갔다고 하네요. 일단은 경찰이 고속도로에 있어서 토잉해서 보관중이라고 연락이 오네요. 토잉비 300불에 하루 보관비 60불씩 이라고 합니다. 보험회사에서는 월요일에 연락준다고 하는 데 아마 폐차를 하는 게 나을 듯 하네요. 둘째 딸은 이제 현대, 기아차는 이 동네에서는 못탄다고 해서 딴 차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되어서 처벌도 제대로 안 받고 이런 일이 여기 L.A. 부근에서는 무척 흔하다고 하네요. L.A. 지역은 참 사람사는 동네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다시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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