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2년 된 4:3 모니터

2019.07.05 22:40

건설노무자 조회:494 추천:1

안녕하세요 호주사는 건설노무자입니다

호주에서 알고 지내는 젊은 친구가 하나 있는데 고물 모니터를 누가 버리고 한국 갔다고 필요하면 가져가라고 해서 얼른 챙겨왔습니다. 연결해보니 전원 버튼이 깜박거리고 화면이 뜨는데 한참 걸리는 완전 고물이군요.
2019-06-27 003.jpg



이름도 언급하기 싫은 그 회사의 204B라는 모델입니다. 무려 2007년도 제품이네요
2019-06-27 100.jpg



나름 인기있던 모델인지 분해 및 수리방법을 유투브에 올린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capacitor를 교체해주면 해결된다고 합니다. capacitor replacement kit을 호주$14에 주문해서 한 일주일만에 받았습니다 (급한거 아니라 그냥 중국셀러한테 싸게 사서 천천히 받아도 되는데 특이하게 호주 셀러 뿐이네요
2019-07-03 002.jpg





그 외에 킷에 포함되어 있는 조잡한 물건들... 저것들 중 Desoldering Braid (납을 녹여서 빨아들이는 것)는 꽤 쓸만합니다.
2019-07-03 003.jpg




부풀어 있는 커페시터들 보세요. 얘네들만 바꿔주면 됩니다.
2019-07-05 003.jpg




새 부품으로 교체했습니다. 용량과 극성에 주의해야죠.
2019-07-05 007.jpg




조립 전에 테스트 해 봤습니다. 잘 나오네요. 성공~
2019-07-05 009.jpg




메인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기존에 lenovo 24인치를 가운데 두고 썼었는데 얘도 만만찮게 오래된 놈이라 화면이 어두워져서 오늘내일 하던 참인데 잘 됐습니다.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4:3 화면이라 더 만족스럽네요
2019-07-05 012.jpg




요즘 호주가 불경기에 분위기도 안 좋다보니 그 많던 한국 젊은 친구들이 하나둘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이 많군요. 
저희 집사람도 여지껏 한국 젊은이들 대상으로 IELTS같은 영어를 가르치다가 이제 호주 젊은이들 데리고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어요. 
방탄(이라고 언급은 했지만 뭔지는 잘 모름) 덕분에 한국말 배우려는 사람들이 그래도 꽤 있는 모양입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최종 보고] 운영비 모금. 말씀 드립니다 [2] KPUG 2019.12.28 746
공지 [공지 -중간 보고] 모금 중간 보고드립니다 [14] KPUG 2019.10.29 1211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24] KPUG 2019.10.17 1250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2] 맑은하늘 2018.03.30 4436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99] iris 2011.12.14 412762
28853 미니멀리즘을 추구해야 하는데 [10] 해색주 02.01 262
28852 오늘도 철없는 아재는 뭔가 쓰짤 때기 없는걸 집에 들였습니다 [6] file 바보준용군 02.01 244
28851 노트북 셋팅이 어느정도 끝났습니다. [3] file 스파르타 02.01 182
28850 새 밥벌이 머신 구매 하였습니다. [19] file 스파르타 01.28 398
28849 미니멀 캠핑을 지향 하는데 졸지에 오토 캠핑이 되버렸네요 [10] file 바보준용군 01.27 298
28848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2] file 박영민 01.25 153
28847 스트레오 콘솔 [6] file 상호아빠 01.24 240
28846 지름신고 [3] file 바보준용군 01.22 231
28845 그나저나 아직도 팜 사용하시는 분 계시나요? [9] tntboom 01.21 257
28844 저도 맥을..... [3] tntboom 01.21 170
28843 요즘 들어 나홀로 떠나는 여행이 좋네요 [13] file 바보준용군 01.19 280
28842 삼성 반도체 기억 3 - 여의주 물고 구름 타니 바람도 순풍이라 ... [11] 별날다 01.19 304
28841 삼성 반도체 기억 2 - 빙하기의 끝 그리고 잠룡 여의주를 물다 [1] 별날다 01.19 201
28840 삼성 반도체 기억 1 - 잠룡의 출생과 깊은 잠 그리고 여명 [3] 별날다 01.19 216
28839 몸이 안좋네요. [4] 해색주 01.18 190
28838 저도 맥을 받아왔습니다., [4] file 스파르타 01.17 225
28837 맥북 프로 중고 선물 받았습니다. [4] 해색주 01.17 215
28836 키보드에 대한 선호도의 변화. [10] 최강산왕 01.17 201
28835 미쿡의 부동산 보유와 관련된 얘기들 (우리나라 부동산은 몰라요) [6] 나도조국 01.15 276
28834 오늘 태어난 날이네요. [10] 별날다 01.14 157

오늘:
474
어제:
2,418
전체:
13,402,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