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행때 유용한 깡통 오일 버너 DIY
2010.02.25 14:13
투어때 간단한 라면을 끓여먹기 위해 저는 전기포트를 들고 다녔습니다.. ^_^ 근데 라오스 같은 오지에 갈때에는 전기가 심심찮게 안 들어오는 곳도 있고...
가스버너 같은 경우는 가스통을 구입할때에도 만만치 않기에.. 오일버너를 항상 갈구 해 왔습니다.
하지만 알아본 결과 오일버너도 오일을 아무꺼나 사용할 수 없고... 무게도 나가기 때문에 여행용으로는 비추..(가격도 무지 비싸요..)
그러던 와중 이런 정보를 접하게 됩니다.
간단하고 가볍고 라면 하나 정도 끓일 화력은 되어 보이는군요..
오일도 그냥 대충 써도 될 듯한 ^_^;;; 느낌입니다.
코멘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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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초보
02.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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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람
02.25 14:56
오일의 정체가 궁금하군요..
오일만 있음 사실.. 저 정도까지 공 안들여도 되거든요..
군에서 F킬라로 라면 끓여 먹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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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an666
02.25 18:38
아... 죄송합니다.. 제가 말 주변이 없어서요..
정리를 하면..
1.일반 등산용 오일버너는 화력은 좋지만 오일을 특수한 것으로 사야 해서 오일 조달이 어렵다.
2.저 깡통 버너는 오일을 막오일을 써도 된다..
그래서 저거 하나만 들고 다니면서 오일은 지포라이터 오일이나 휘발유를 사용하면 여행용으로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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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초보
02.25 20:15
불꽃이 푸른색인 걸로 보아 알콜종류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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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마녀
02.25 17:51
와우.... 대박... ㅋㅋㅋ 맥가이버인가 했네요..
이거 쉽게 따라만들 수 있겠는데요...
넓은 공간에서 사용하면.. 화재위험도 적을 것 같고...
동영상 어떻게 저장할 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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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25 20:05
유용해 보이네요. 하지만... 귀찮아서 안 하게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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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마녀
02.25 20:55
이거 캠핑가서 해주면 애들이 아빠 짱이라고 감동할거 같아요... ㅋㅋㅋ
근데 애들 불장난에 맛들릴지도 모르겠지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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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sa
02.25 22:07
흐흐... 함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만들어서 쓸일은 없을테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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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C
02.26 07:43
영상 보기전에는 그냥 깡통 잘라서 오일 붓고 불 붙이는 줄 알았는데...
모양새가 제대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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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an666
02.26 13:53
유리솜만 구해서 직접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_^;;; 만들고 나서 다시 올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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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ie
02.26 16:31
유리솜은 조선소 가믄 많지 말입니다 ㅋㅋ.. 보온재로 많이 쓰이죠..ㅠㅠ
아.. 까칠까칠 해지는 느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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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잼잼
02.26 17:13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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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준
02.26 19:15
아..유리솜.. 부작용이 좀 있습니다..개인이 그냥 슥슥 잘라서 사용하실 재료는 아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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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an666
02.26 19:39
네.. 유리섬유 파우더가 폐로 들어가면 치명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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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초보
02.27 09:25
유리섬유는 아직 위해성에 대해서 논란이 조금 있구요.
석면의 경우가 폐로 들어가면 치명적인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석면의 발병원인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유리의 경우 웬만한 산에는 녹지 않아서
몸속(폐)에 들어가면 인체조직에 박혀서 종양을 만들 수 있을거라고 얘기들 하지요.
집에서 저런 정도 작업하면서 치명적인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은 제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산공장에서도 계속 생산라인에 계속 있는 분들 아니면 마스크도 안 쓰고 막 돌아다니지만
폐병이 발병했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작업할 때 조금만 주의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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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2.28 04:01
재미있는 정보군요. 결과물도 참 이쁘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프리힛을 해야 쓸 수 있다는데 프리힛 할 정도의 화력이 있으면 그냥 그걸로 라면 끓여먹지 않을까요 ? 기화가 잘 안되는 연료는 사용할 수도 없어보이고요. 저런 목적이라면 고체알콜 몇개 들고다니시는게 훨씬 쓸모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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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ie
02.28 23:32
라면은 구공탄에 끓여야 제맛이라고 마이꼴이 불렀답니다...ㅋㅋ
대박입니다,.... 한번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