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말입니다. 솔직히 클럭수 정도는 조절 가능하다라고 생각했지만 2배이상 차이나는건 정말 상대가 안되보입니다. 가격도 Intel이 저정도 가격으로 공급할지는 정말 꿈에도 생각못했으니까요. 작년 CES에서 Z2460나가리로 만들고서 칼을 갈았나 봅니다.

저가 중국 타블렛 라인업중에 150-180달러군의 경우 중국 AP가 아니라 삼성대 인텔이 될것 같은 분위기니까요...

다만 칼을 갈았다기엔 동세대의 ARM 진영 플래그쉽 AP들과 비교해보면 인텔이 별로 힘을 기울이지 않은것에 가깝습니다. 클럭을 올리는 것으로 성능을 때운지라 GPU 자체도 현세대에 비해서 작고 코어수도 적어서 플래그쉽끼리의 싸움에서는 처절하게 밀리니까요. 사실 코어 자체를 좀 덩치를 키우고 클럭을 내렸다면 훨씬 더 고성능의 물건이 나왔을겁니다. 아니면 이걸 적어도 작년 중반에는 내놨어야 했고 베이트레일은 지금쯤엔 제품이 이미 나왔어야 하죠.

그렇다 하더라도 이정도까지 고가도 아니고 중저가 라인업에서 뉴 넥7의 50%이상 성능차이를 보이는 AP를 중국업체에서 냈다는 건 인텔이 모바일쪽에서 고가 정책을 어느정도 포기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삼성역시 중국업체에 대해서 그다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Voyo나 Ramos쪽에 공급하는 걸 보면 말이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상황은 재미있게 돌아가고 유저들은 즐겁겠네요. ^^;

네 정말 올게 왔습니다.

물론 Teclast가 작은 업체가 아니지만 (원래 PC부품업체라 인텔하고 관계가 깊어서리) 이 정도 가격으로 승부할거라는 건 전혀 몰랐습니다.

이전에 애플이 모토로라를 버리고, IBM을 버리고, 숙적이던 인텔 프로세서를 쓰게 됐지요.

그 이후로 PC는 모조리 인텔로 평정되었고요.

인텔이 모바일 시장이 커지길 기다렸다가 낼름 먹는 모양새입니다.

삼사년 쯤 전부터 인텔 큰형이 오면 모든 것이 평정될 것이라 이야기하고 다녔는데, 스마트폰 전초전으로

일단 태블릿부터 낼름 먹을 모양이네요, 가격 정책을 보니 말이죠..

사실 그쪽 업계 이야기지만, 인텔의 적수는 없습니다. 기술력에서요... 한두단계 차이가 아니라서 말이죠..

네다섯단계 차이는 가볍게 나는 정도로 보시면 될 겁니다..

인텔에 대항할 만한 놈은 IBM 밖에 없는데.. 그 IBM이 한판 지고 난 담에는 발을 빼 버렸죠..

알고는 있으나 이런식으로 나가면 초저가업체중에 살아남을 업체가 Actions하나밖에 없을정도로 강력합니다.

또한 이야기 하신대로 스마트폰 혹은 타블렛형 전화기에서도 MTK쪽아 힘을 못쓸수가 있습니다.

즉 Allwinner, Rockchip 그리고 MTK 전부 발등에 불떨어졌다고 생각하는수밖에 없습니다.

넥서스 7 2세대 나오자마자 이런 강력한 폭탄을 떨굴줄은 상상도 못했고 안드로이드쪽 중국이 차지하는 시장성장성과 맞춰서

일을 추진한듯 합니다.

모바일 시장쪽은 오히려 실수를 반복하다 이제 수습하는 상태입니다.

기존에 XScale으로 이미 1위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만, 이것을 좀 더 높은 수익성을 노리려고 LPIA로 건너가려고 한게 문제였습니다.

저전력 라인은 데스크탑에 비해서 마진이 좋지 않았고, 그런 이유로 저전력 시장에서 갖춰야할 기반 요소들에 대한 투자가 허술했지요.

뭐 중국제도 호환성이 그렇게까지 떨어지는건 아닙니다. MIPS계열에 비하면 말이죠.

전 그것보다 아쉬운건 4:3으로 냈다는겁니다.

이러면 게임쪽의 호환이 많이 떨어지거든요.

하지만ㅍ게임기 에뮬레이션쪽은 환상적으로 돌아갈것같고

윈도우쪽 포팅도 쉬워질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략 그렇게 되면 물리적인 연산 능력자체만 하더라도 RK3188에 적어도 4배 이상 될텐데 말이죠.

아 그리고 락칩의 새로운 칩의 경우 제가 가지고 있는 루머에 따르면 예상보다 더 빠르게 나올겁니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가격을 대폭 낮추고 Z2580의 성능에 80%정도까지 나오지 않는다면 답이 없습니다.

Preorder는 어제부터이긴했는데 중국의 사정상 실제 물량이 확보되는 시점은 다음달 중순이나 말쯤일겁니다.

추석에 대비해서 물량을 맞추니까요..

아뇨 Z2580기반의 2기가 램 모델도 있긴 있습니다.

중국에서 저 가격이면 꽤 쎈편 아닌가요? 저가형 타블렛으로는 말이죠.

구글이 넥7 중국에 현가격으로 뿌린다면....물론 물량을 못대긴 하겠지만;;;;

꽤 쎈편은 맞긴 헌데 Teclast의 공급량을 생각한다면야 뭐...

그리고 Flagship모델 나올때 가격이 보통 저가 타블렛 제조업체도 저정도 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