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gy-berid.jpg


지난번 만문에 올렸던, 먹거리 보내준다는 친구가 보내준건 아니구요. (그건 아직 준비도 안했을테니까 ㅋㅋ)

다른 친구가 설 전에 보낸건데, 어제 받아보았습니다.


고국의 먹거리의 즐거움은 그렇다치고, 또박또박 쓰여진 녀석의 글씨에서 진한 정을 느낍니다.


올해 대학원 들어가서 연락이 잘 안되서 좀 삐져있었거든요. (바쁘면 얼마나 바쁘다고!! 하면서 말이죠)

뭔가를 받아 먹으니 좀 미안해지네요 ㅋㅋ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해요.


힛힛. 저도 간만에 자랑질 하네요. 풍족한 먹거리가 자랑이 아니라 "난 이런 친구가 있다."는 자랑이랄까요.


근데 친구는 아마 당분간 라면만 먹고 살아야 할꺼에요 -_ㅠ 저게 배송비만 5만원 넘게 나왔거든요 -_ㅜ

그래서 애초에 뜯어말렸었는데.. 차라리 시티은행 계좌로 돈 넣으라구 ㅋㅋㅋㅋ 알아서 한국상점에서 사먹게 ㅋㅋㅋ


휴. 돌아갈때 녀석의 졸업선물+귀국선물+생일선물로 거하게 준비해야겠어용.


으히히. 쌓여있는 먹거리만 봐도 절로 배가 부릅니다.





P.S 근데 저 왠지 군대에 있는 느낌이에요 ㅋㅋ 이런 것도 다 받아 먹고.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421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255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76
29775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164
29774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6] 해색주 06.02 215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4] file 아람이아빠 05.27 350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16] 산신령 05.21 427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19] 윤발이 05.18 384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9] 해색주 05.16 371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10] file 아람이아빠 05.15 326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415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6] file 맑은하늘 05.04 351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331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320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360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519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826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6] file matsal 04.12 843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4] file 아람이아빠 04.11 791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780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784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471

오늘:
779
어제:
2,326
전체:
16,329,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