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이 너무 잦아서 캐리어도 써보고, 캐리어+서류가방도 써보고 했는데,

역시 백팩만한게 없더라구요 ㅎ

지오그래픽에서 나온 5070을 한 2년 잘썼는데, 이게 참 예쁜쓰레기입니다.

수납성은 만족스럽지만, 무겁고 어깨가 엄청 아프죠 ㅠㅠ

이쁜쓰레기 ㅠㅠ

노스페이스 핫샷을 하나사봤는데 가방자체가 너무 무겁더라구요 

크럼플러 쉽스케어가 하나 있는데 가방도 튼튼하고 가볍고 좋은데 노트북이 12인치까지 밖에 안들어가서

13인치로 바꾸고 나니 도저히 써먹을 방법이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가볍고 튼튼하고 어깨 안아픈 가방을 찾다가, 크럼플러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로

메보지도 않고 Dry red no5 라는 백팩을 주문했습니다. 

호주에서 배송되는거라 한 2주 걸려 받았는데,  가방끈이 짝쪽이라서 교환 ㅠㅠ

한달정도 후에 교환 받은 녀석을 어제 받았는데, 일단 불량이 아니라서 안도 ㅎㅎㅎ

가방모양은 요즘 나오는 캐주얼 백팩 비슷합니다.  ^^

수납성도 괜찮고, 편하고 다 만족스럽습니다.

아쉬운점이라면 크럼플러는 코듀라 9000d? 라는 굉장히 뻑뻑하고 튼튼한 재질로 가방을 만들었는데,

이건 좀 부드러운 재질입니다. 개인적으로 뻑뻑하고 모양 잘잡혀있던게 좋았는데 ㅎㅎ;;;

오늘 일산으로 출장가는데 메고 나와봤는데, 확실이 어깨가 덜아프네요^^ 

5070은 역시 예쁜쓰레기 ㅠ

즐거운 한주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