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긴 시간동안 여행을 다녀본 저로써는(지금도 여행중이지만;;) 상당히 이부분에 대해서 많이 고민해보고 토론을 해봅니다.


예를 들어서 평균적으로 일인당 100달러면 문제 없이 행복하게 살수 있는 네팔의 포터 가족을을 예로 들면..

포터를 해서 10일 평균 받는 돈은 70불 정도. 한달에 150달러 정도를 벌 수 있습니다.


참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고요, 이분들은 2달러짜리 중국산 운동화를 신고 에베레스트 산을 10일동안 45Kg의 짐을 들고 날라다니시죠.

열심히 돈 벌어서 작은 가계를 차리는것이 꿈인데, 1000달러면 차릴 수 있다니 그 꿈이 그리 멀지 않게 느껴집니다.


이분은 그럼 하루 평균 12시간씩 짐을 지고 4000미터가 넘는 산을 오르락 내리락~ 10일 120시간에 70불이니 시간당 500원이 조금 넘는 돈을 받고 일하시네요.


이게 과연 노동력 착취인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음냐...


공정무역, 공정여행... 진짜 말도 안되는 X소리라고 봅니다. 저는...


공정여행이란걸 만들고서 강남에 살고계신 어떤분은 네팔 공정여행을 1사람에 570만원짜리 공정여행 패키지를 만들어 파시고,

그 돈들이 전부 어디로 가는지 아시면 과연 그게 공정한건가? 아님 그걸로 이슈를 만들고 정당성만 부여할 뿐인가 의심이 드네요..


차라리 아동 노동착취 이런건 인권적인 문제로 들고 일어날 명분이 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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