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분양 받았습니다.
2012.03.28 08:44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들르네요 ^^
최근 러시안블루 2마리를 분양받았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ㅜ_ㅜ
돈을 한창 모아야 할 시기라는건 알지만,,
너무 삭막하게사는것보다 행복하게 사는게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러시안블루 2마리 다 1년쯤 되는녀석들입니다만, 생각보다 크네요 ^^
저의 아기 주인님들을 소개합니다.
이름은 도도(남아)와 나나(여아) 입니다만, 어자피 둘다 중성화수술 完
왼쪽이 나나입니다 ^^ 둘이 사이 좋아보이지만, 사진기를 의식했었나봐요, 찍자마자 나나가 도도에게 원투펀치를 ㅎㅎㅎ
저도 이제 막 보던차라 이사진을 보고는 도도인지, 나나인지 구분이 잘 안가네요 -_-;; 물을 마시다가 사진기를 들이대니 쳐다봐주네요 ^^
출근준비 중이었는데, 갑자기 제 발을 베개 삼에 누워버리는 도도,,, 덕분에 한동안 못움직였어요 ㅜㅜ
경계심이 많은 나나는 첫날에 하루종일 침대밑 생활을 하다가 이튿날인 오늘 나오더니 봉다리생활 입성 ㅎㅎㅎㅎㅎㅎ
사실 어제 분양 받았습니다 ^^ ,, 고양이 키우면서 필요한 물건들은 어제 주문해둔터라 아직 못받아서 아기주인님들이 어제 오늘 많이 불편할거 같아요 ㅜ_ㅜ 기분좋게도 둘다 어느정도 경계를 벌써 풀고 부비적부비적 저에게 스킨쉽 시도를 한답니다 ^^;;
좋은 집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해야겠지요!!
도도야 나나야 오래 함꼐 행복하자꾸나 ^^
아유 축하드려요~ 저도 생각같아선 100마리도 키우고 싶은데 현실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