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학교 앞 담에 벽화 그려 성인광고 전단지 몰아낸 여대생
2012.04.13 14:52
세상을 바꾸는 일은 참 다양하군요.
이들은 화양 2동 일대 5개의 담벼락을 골라 나이트클럽 전단과 성인광고물로 범벅이 된 벽을 청소한 뒤 그림을 그렸다. 페인트가 다 얼 정도로 유난히 추웠지만 이들은 꼬박 한 달 동안 벽화 작업에 매달렸다. 빨강·파랑·노랑 등으로 젊은 작가들의 꿈을 표현한 벽화가 완성됐다.
벽화가 완성되자 신기하게 나이트·성인광고 전단을 벽에 붙이는 일이 없어졌다. 매일 아침 담벼락 밑에 수북이 쌓이던 쓰레기들도 사라졌다.
학교 앞 담에 벽화 그려 성인광고 전단지 몰아낸 여대생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4122134115&code=100100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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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4.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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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 소녀도 대단하군요.
강북 컴컴한 동네인 저희 아파트도 밤에 조명 밝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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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14 02:33
아니 동아에도 읽을 링크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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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뉴스 맞죠?
글을 쓰기도, 읽기도 싫었던 참인데, 좋은 뉴스 소개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 여학생 이쁩니다~~ 생긴것도 하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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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4.13 16:43
감사합니다. -
인포넷
04.13 17:20
예쁜 학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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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4street
04.13 22:50
아이들은 모두 똑똑합니다. 그 똑똑한 아이들을 멍청하게 키우는 것은 어른입니다.
"엄마, 하늘은 왜 파래?
"쓸데 없는 소리 말고 공부나 해라"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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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04.13 23:12
하얀강아지님, 윤발이님 덕분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706126
이런 멋진 여학생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