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 완전 안믿는건 아니지만..
2012.04.28 22:10
현재 갈비뼈 골절로 인해서 아버지께서 뼈에 좋다고
구하기 힘들다는 "산골"을 구해 오셨습니다.
산골에 대해 전혀 몰라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그야말로 중금속 덩어리입니다.
3회 복용하다가 하도 이상해서 자석을 데보니 세상에....ㅜㅜ
밀가루처럼 고운 그 입자가 전부 자석에 따라 붙네요
중금속 중독 걸리면 질병이 어마어마 하던데
이게 어떻게 민간요법으로 나온건지 알수가 없네요
구하기 힘든거니 ..아마 양에 비해 비싸지 않을까합니다..
부모님 봐선 먹어야 하는데..도무지 못먹겠어서 차라리 약국에서 칼슘제를 사다 먹겠다고 했습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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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ch
04.2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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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국산(외국산은 불순물이 많아서 중독걸리기 쉽다더군요...)이여야 합니다.
두번째는 재대로된 처방을 받고 먹어야 한다는겁니다.. 효능만큼 리스크가 크기때문에 일반인의 섵부른 선택으로 드시다가는 병만 늘어날수 있습니다..
뭐 위의 두 조건만 만족한다면 먹어볼만 합니다.. 한번 먹어본적 있는데 효과는 체감하지 못했어도 부작용은 일어나지 않았거든요..
아 그리고 원래 자석에 붙습니다. 동+철로 만들어진 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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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포
04.29 01:39
흠... 동이랑 철이 뼈에 좋은가요? 철분은 피로 알고있고... 동, 그러니까 구리가 뼈와 관련있는듯 싶네요... -
어릴 때 시력에 문제가 있어서 병원 다닌 적 있는데..
주위에서 쥐고기가 좋다고 하는 바람에...ㅡㅡ;;;
어린 나이에 엄마가 주는 고기 반찬을 모두 의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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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4.30 15:26
Pooh님의 글을 읽고 너무 재밌네요. 쥐고기라~
헉. 자석으로 시험해보셨다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