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칼질.. 육즙이 끝내줘요.

2012.05.27 12:54

만파식적 조회:842

오늘 벼르고 벼르던 칼질을 했습니다. 


다래끼가 났는데 이게 얼마나 큰지 새끼손톱만하게 부어서 


눈두덩이가 아주 대박....


곪지도 않고 나아지지도 않고 한 열흘 넘게 고생한거 같아요. 


그래서 어제 회사에서 24시간 근무하는 동안 계속해서 


유리병에다 뜨거운 물을 넣고 지재 댔습니다. 


저녁때쯤 보니 뭔가 노르스름한 부분이 보이더군요. 


한번 터쳐볼까? 싶은 마음에 쪽가위를 들고 자가 수술을 시도 해 봤지만 실패...


결국 오늘 아침 병원에 가서 "이정도면 째도 돼지 않을까요?" 했더니 .


"아! 째도 되겠네요. 아주 째기 좋게 잘 익었네" 하시더라구요. 


칼질(수술) 하고 육즙(피고름) 좀 짜내고 집에와서 한 2시간 가량 쪽잠좀 잔 것 같습니다. 


이따 또 2시에 회사에 다시 나가야 해요. ㅠㅠ;;;


망알 ..... 


일하다 죽어버려라~!!! (정호승님 그리운 부석사 페러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91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809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2370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3326
29794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왕초보 08.15 15
29793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2] Electra 08.14 28
29792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61
29791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7] highart 08.09 131
29790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155
29789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151
29788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223
29787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83
29786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183
29785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246
29784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200
29783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216
29782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209
29781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87
29780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221
29779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220
29778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90
29777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67

오늘:
15,197
어제:
15,027
전체:
16,577,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