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난 추운 겨울..

추위에 잠깐 방심한 가운데 차 문을 잠그지 않고 하루를 세워두었더니(술마시고 방심 -_-;)

다음날 도선생께서 가방 전체를 가지고 가셨더군요.

 

어허, 통재라..

마침 그 날은 왠일인지 가방에 Palm기기며 블루투스, 이어폰, MP3등 다양한 기기를

집에서 손 보겠다고 들고왔다가 한큐에 사라지는 기적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유증으로 전자기기 없이 그냥 버티어 보겠다고 살다가

도저히 PIMS기능을 잊지 못해서 전에 사용하던 텅스텐C를 중고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전 기억을 되살려 가면서 세팅을 하고 있는데...

 

전에 사용하던 한글프로그램 회사 사이트의 아이디, 비밀번호 부터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간신히 극복하고 내려받았는데, 즐겨 사용하던 울릉도체는 이제 찾을 길도 없더군요..

(안타까운 KPUG의 이전이여...)

 

저는 DB를 많이 사용해서 smart to go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데,

신버전은 한글이 안된다는 것 같아서 구입하기도 망설여지고..

 

암튼 아이폰의 지름신을 간신히 물리치고 Palm으로 왔는데,

이제 세월의 흔적이 있는 기기는 사용하지 말라는 것일까요?

섭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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