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참 즐겁습니다.
2012.06.17 20:58
전 요즘 참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작년 이맘때부터 [인간의 상상력, 불안감] 등등에 관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꽤 오래 전에 읽었던 책 몇 권이 이런 말도 안 되는 고민을 시작하게 만든 단초였습니다. ㅠㅠ)
요즘은 나름대로 그 고민의 끝을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무언가에 얽메이는 것, 고민하는 것, 불안해지는 모든 것은...
사실 그 대상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며 스스로 갖는 [불안한 상상], 다른 말로 [부정적 가치부여]때문이다.
죽는 그 날까지 인간은 절대 행복한 삶을 계속 영위할 수 없다. 그랬다가는 생존경쟁에서 밀려날 수 밖에 없다.
불안감, 공포... 이런 감정은 인간이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자극하기 위한 감정이다.
물론 이게 도가 지나치면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지만, [적당한 부정적 가치부여]는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담금질 하는 것이다.
대강 이 정도의 잣대를 가지고 세상을 보기 시작하니...
세상 참 단순하더군요.
심지어 돈이라는 것도 결국 이런 인간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만든 장치,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안감을 무한대로 키우는 데에 아주 적절하게 활용되고 있는 [또 하나의 부정적 가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솔직히 지금까지 제 스스로를 돌아보면 마흔 중반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전 그렇게 많은 돈을 벌어본 일이 없습니다.
항상 돈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위에 적은 저런 생각을 일 년 여 하고 난 지금...
아주 공교롭게도 돈을 벌 기회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을 내려놓으니 기회가 찾아왔다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또는 제가 돈을 벌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나름대로 깨닫고, 그것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그 결과가 나오는 것일 수도 있겠고요.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강사라는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주로 강의하는 분야는 IT, 컴퓨터, 인터넷 등등의 분야입니다.
주 대상은 직장인 등의 성인이고요.
제가 결론내린 돈을 버는 방법은 [긍정적이고 행복한 가치를 준다]입니다.
제 강의를 듣는 분들께 이 강의를 통해 수강생 자신이 원하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확신과 그 결과가 가장 기본적인 약속입니다.
더불어 이런 자기계발을 통해 보다 긍정적이고 행복한 결과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한다.
이게 제가 돈을 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런 결론을 내릴 즈음, 새로운 대상에게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아직 모든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만, 일부는 이번 주부터 시작합니다.
대략 7월 말까지면 모든 계획에 대한 결론이 날 것 같은데...
지금 현재 확정된 것만으로도 지금까지 제 월 수입의 두어배는 될 정도의 수입이 예상됩니다.
모든 것이 좋은 방향으로 결정되면...
도저히 혼자 몸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스케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강의하게 되는 과정은 대략 너댓가지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그 중에는 지금까지 몇 년 간 강의하면서 나름대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것도 있고...
반대로 처음 시작하는 과정도 있습니다.
강의 자료를 준비하면서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은 이런 질문입니다.
"이 강의를 듣는 이들에게 어떤 [긍정적이고 행복한 가치]를 줄 수 있는가?"
"이 강의를 듣고 난 후, 그들이 갖고 있던 [부정적이고 불행한 가치]를 어떻게 최소화시켜줄 수 있는가?"
지금 준비하는 모든 강의 자료에 이 질문을 대입해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분명하게 확신하는 것은...
돈을 지불하는 사람들은 그 돈의 가치를 넘어서는 가치를 제공받고 싶어합니다.
특정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 그 물건 자체가 아니라 물건이 제공하는 가치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저처럼 강의를 하는 사람은 물건이 아닌 [가치] 자체를 전하는 거죠.
만일 제가 [정말 확실하고 믿을만한 긍정적 가치]를 전하거나, [부정적 가치를 제거, 또는 줄여줄] 수 있다면 상대방은 저에게 아낌없이 돈을 지불할 것이라는 겁니다.
우리 인간이 사는 세상에서 돈은 이렇게 [필요한 것을 가질 수 있는] 약속이 되는 거니까요.
한 달 후, 제 통장에 찍혀있는 숫자는 제가 사람들에게 전해준 [긍정적이고 행복한 가치]의 크기와 맞바꾼 돈의 크기가 되겠죠?
드디어, 핵잠수함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군요. 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