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물놀이에 가장 유용한 전자기기 중 하나가 방수 캠코더입니다.

전에 산요 작티 모델을 구입해서 한 3년(4년?) 잘 썼는데, 작년에는 물놀이 도중에 물이 들어갔는지 동작 불량이 되더군요.. 잘 말려주니 그 이후에는 잘 동작합니다만 아무래도 방수 실이 노화되었나봅니다.

그래서 올해는 새로 하나 구입할 까 하는데 산요가 파나소닉에 인수되어 파나소닉 제품으로 나오네요..

그런데, 소니에서 강적이 등장했습니다. 기존 파나소닉 제품과 동일한 건 타입 그립에 렌즈 밝기가 무려 F1.8 입니다.

수중 촬영 해보신 분 아시겠지만 가벼운 스노클링이라도 1m만 밑으로 들어가면 꽤 어두워서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안나옵니다.

그래서 렌즈 밝기가 계속 아쉬웠는데 소니에서 G렌즈(?) 라는 놈으로 방수 캠코더에 렌즈 F1.8 을 구현해 놓았더군요..

기타 방수 깊이나 내충격성 등등 사양도 소니가 더 좋지만 저는 밝기 하나만으로 확 끌렸습니다..

막 지르려고 하는 찰나에 확인해 보니.. 엥? 가격이 무려 80만원입니다. 파나소닉은 40만원 정도니까 딱 두배네요..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과연 1년에 한두번 쓰는 방수 카메라를 두배 가격 주고 살 필요가 있을 것이냐.. -_-a...

여러분은 어느쪽이신가요?

소니 HDR-GW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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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HX-W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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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는 최저가나 그런건 아니고 아무거나 검색해서 나오는 상품입니다..

그런데 파나소닉은 구형이 아직더 비싸게 올라와서 팔리는 중이네요..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