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젓과 사케
2010.03.06 01:37
요새 명란젓에 폭 빠져있습니다.
명란젓을 후레이팬에 쿠킹호일(설겆이를 피하기 위해) 을 깔고 그 위에 올려놓고, 굽는 겁니다.
자주 뒤적이지 말고, 가능한 미니멈 젓가락질만으로 구운뒤. 미디엄레어도 좋고, 미디엄도 좋고..
사케에.. 먹음.
완전 죽음입니다.
전. 주말을 즐기기 위해 어젯밤 사케와 명란젓을 또 사왔지 말입니다.
청하도 일단 사케라고 적혀있던데. 이건 머리가 아파서..
좀 비싸더라도 뒷끝이 깔끔한 일본사케 사왔습니다.
이건 원래 차갑게 마시는건데도. 핫사케로 먹어도 죽음이더군요..
어서 하루가 끝나서, 집에가서 편하게 영화한편 보며, 사케 마시고 싶습니다.
피에쑤) 예전엔 명란젓을 먹질 않아서, 오래되서 버린적도 있는데 말입니다. 사람은 변하는군요. ^^a
코멘트 10
-
헉. 제게 그런 질문을.. 30평생 요리에 관련된 질문 처음 받아봅니다. (31평생? 32 평생? ㅡ.ㅡ;;)
전.. 그냥.. 후라이팬에 쿠킹호일 도시락 모양으로 만들어서 (연어에서 나오는 물?이 밖으로 안 세게) 그냥 그 위에다 명란젓을 올려놓고 구웠습니다. 기름안 두루고.. 한 두어번만 뒤집어서요..
-
우산한박스
03.06 02:50
강좌란에 올려주세요 +_+
-
ㅡ.ㅡ;; 그냥 구웠을뿐인데 말입니다..
-
너무 짜지 않을까요?
생 명란젓을 좋아하는데 구우면 맛이 어떨까 궁금하네요.
-
짜서. 맛나더라구요. ㅡ.ㅡ;;
-
왕초보
03.06 04:40
대박맘님 좀 제대로 해 드세요.. -_-;
-
다음달에 남편 온데요.. ㅡ.ㅡ; 이것저것 다양한걸 좋아해서. 많이 나아질꺼에요.
-
맑은샛별
03.06 12:49
구워 드시는 분을 보긴 했어요. 하지만... 전 별로 안 땡기더라구요. ^^;;
저 넘이 맛이 있을까 보다는 엄청 짤 것 같아~~ 라는 생각에... ^^;
-
파인애플통조림
03.06 14:35
이 글 보고 심야식당이 떠올랐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
공지 |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 KPUG | 2025.08.06 | 190 |
공지 |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 KPUG | 2025.06.19 | 809 |
공지 |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 맑은하늘 | 2018.03.30 | 32370 |
공지 |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 iris | 2011.12.14 | 443325 |
29794 |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 왕초보 | 08.15 | 13 |
29793 |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2] | Electra | 08.14 | 27 |
29792 |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 산신령 | 08.13 | 60 |
29791 |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7] | highart | 08.09 | 130 |
29790 |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 인간 | 08.03 | 155 |
29789 |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 왕초보 | 07.29 | 151 |
29788 |
가방..안 팔아요
[12]
![]() | 아람이아빠 | 07.19 | 223 |
29787 |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 엘레벨 | 07.19 | 183 |
29786 |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 왕초보 | 07.16 | 183 |
29785 |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 해색주 | 07.07 | 246 |
29784 |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 아람이아빠 | 07.07 | 200 |
29783 |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 해색주 | 06.30 | 216 |
29782 |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 아람이아빠 | 06.29 | 209 |
29781 |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 해색주 | 06.28 | 187 |
29780 |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 왕초보 | 06.25 | 221 |
29779 |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 해색주 | 06.24 | 220 |
29778 |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 해색주 | 06.23 | 190 |
29777 |
댄디한 강아지..
[6]
![]() | 아람이아빠 | 06.21 | 167 |
명란젓을 어떻게 굽는지 자세히 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