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쿨렐레 악보집을 만들고 있습니다...
2012.08.08 04:43
기존에 A4용지를 프린트 해서 파일에 넣고 다녔는데, 곡수가 꽤 되니 문제가 생기더군요..
두께도 꽤 두꺼워지고, 무게도 장난이 아니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여행중이라 이런 커다란 A4파일은 들고 다닐수가 없습니다. 가뜩이나 무거운 론리 플레닛도 다 버리고 PDF판이나 전자판을 들고 다니는데 말이죠;;
그래서 A5사이즈 노트를 구입했습니다. 두께는 1.5cm정도로 115장 들어있는 노트네요~ 너무 이쁜 노트입니다...
중국에 많은 노트 브랜드 중에서 한국의 양지... 사 라고 할까요? 가장 필적할만한 퀄리티의 노트 회사 입니다.
front라는 회사인데 심천이 메인 회사 입니다. 가격은 12위안 이네요... 3년 전 부터 이 회사 제품만 왕창 구입해서 사용중 입니다. 노트류만 50권은 구입했을것 같네요...
제가 크리스피도넛 중독자라 어떻게 구한 스티커를 딱~ 붙여줬죠... 우쿨관련 스티커도 있는데, 어디 두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해서 붙여주질 못했습니다. ㅠㅠ
그리곤 몇십곡을 손으로 옮겨 적... 었죠... 필기라는거 이렇게 많이 해본건 거의 10년 만인것 같습니다;;; 덜덜덜...
네 곁에 있어도 난 론리...
음... 단점은 악보가 있는 A4프린트에 비해서 코드만 있어 노래 맬로디를 까먹으면 에드리브 치면서 넘어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손에 딱 들어오고 가독성도 프린트에 비해 좋고... (저만 좋을것 같네요 ㅎㅎ 제 수기라서;;)
가장 좋은건 점점 채워져 가는 가사들을 잃어버리지만 않는다면 평생 들고다닐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자작곡도 간간히 넣어가면서 죽을때 까지 함께하는 저만의 악보집이 될것 같네요.
휴~ 이제 저도 슬슬 잠자러 가보겠습니다.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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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08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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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그정도면 아직 초보에게는 만족할만한 양이기는 합니다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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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아이패드의 레티나 액정 저리 가라할 정도의 가독성입니다 @@
요한님 글씨가 너무 반듯하여 여성분들이 질투하실 듯...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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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아날로그가 좋긴 좋더라고요 ㅋㅋ
글씨는 중학생 글씨라 부끄럽사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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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기회되시믄 pdf로 함 올려주세욧^_^
예전에 저두 타브악보 만들고 했었는데 ^_^ 머리의 한계때문에 말입니다 ㅋㅋ;
우클렐레 배우고 싶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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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하후하~ PDF로 제작할까 수기로 할까 하다 귀차니즘에 수기로 제작한거라 PDF로 만들일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흐흐;;
만들게 되면 올려드릴께요~ 우쿨 재미있어요 강추 합니다. 캬캬 (우쿨 모임이 서울에 하루에도 몇개씩 열리는데 남여 비율이 2:8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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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깨끗하게 쓰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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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습니다~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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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8.08 12:14
글씨 참 이쁘게 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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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사합니다~ 캬캬~
대단. 단 230곡이면 땡이란게 흠이라면 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