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멘붕 극복 프로젝트
2012.08.31 11:47
나는 주말 부부다.
조금 스케일이 큰 사람들은 이것을 기러기 아빠라 표현한다.(아님 말구)
나는 현재 회사에서 멘붕상태다.
수많은 업무도 해야지
얽히고 섥힌 업무와 인간관계도 풀어나가야지
숙소에 가면 반겨주는 것은 오로지 먼지와 바퀴벌래뿐인 자취생활
그리고 밤문화도 즐기며 살아야하고...
일을 잘하기 위해서 회의를 하는지
회의를 잘하기 위해서 일은하는지
헷갈리는 회사생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것이라 믿어 의심한다.
근데 집에선 아빠없이 생활하는 아이들...
이 놈들이 또 말썽이다.
먹고 살자니 떨어져 살아야 하고
떨어져 살자니 애들 교육이 어렵고...
이놈들 때문에 『나의 상태 = 멘붕^멘붕』 이 되어 버렸다.
그렇다고 정신줄 놓고 있을 수는 없고, 무었인가 방법을 찾아야 할텐데...
아아...어렵다.
쓰다보니 해결책은 없고 신세한탄만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고 말았다.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