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덕 오덕 일기

2012.08.31 16:56

jubilee 조회:857

전철은 동작역을 향해 앞발을 멀리 내딛고 있다. 어제 제안서를 마무리하느라 몇시간 자지 않아서인지 눈꺼풀이 화끈거린다. 누군가에게 전달되지 못하고 폐기될 운명을 가진 편집 음악 씨디안에 있던 노래들을 아이폰에 옮겨 듣고 있다. 앉을 자리와 한 가락의 음악이 이 곳을 사색의 카페로 변모시킨다. Make란 오타쿠 잡지를 읽고 있다. 아두이노로 뭔가를 만들어볼 궁리를 하고 있다. 태풍이 구름을 몰고간 덕에 오늘 저녁엔 천체 망원경을 꺼내 모처럼 달의 분화구 근처를 거닐어볼까 보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겠지.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9123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1481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7022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3756
29813 커피 원두 바꾸었습니다. [11] 아람이아빠 11.09 82
29812 토요일 아침 5시에 눈이 떠지다니... [8] Electra 11.08 74
29811 대만이 온다.. 라는 유튜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4] 왕초보 11.05 92
29810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21] 왕초보 10.28 217
29809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3] 해색주 10.20 221
29808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404
29807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201
29806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220
29805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251
29804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275
29803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해색주 09.18 359
29802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851
29801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371
29800 영포티는 모르겠고 [9] file 바보준용군 09.06 1020
29799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528
29798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339
29797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853
29796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622
29795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465
29794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502

오늘:
4,352
어제:
22,677
전체:
18,074,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