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지라 견인이 안되는...
2012.09.05 15:28
안녕하세요, 인포넷입니다...
지난 주에 주차문제로 글을 쓴적이 있어요...
오늘도 어머니께서 방문을 하셔서 차를 주차를 해야 하는데, 아래와 같이 주차해놔서 다른데다 주차를 하셨네요...
저번과 똑같은 차로 전화가 껴져있더니, 오늘은 전화를 안받더군요...
전화를 여러번 해봐도 받지를 않아서 견인조치를 할려고 신고를 했어요...
그런데 사유지라서 단속, 견인이 안된다네요...
사유지에 저렇게 주차를 무단으로 해놓고 전화를 안받으면, 항상 피해를 보아도 조치를 할 수가 없다니...
참 어이가 없네요...
코멘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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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
09.05 19:14
좌, 우 열쇠 구멍에 순간 접착제 신공.. 물론 CCTV 없는 곳에서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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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dh
09.05 15:32
좀 다른이야기지만.. 전 예전에 길가 담옆에 주차해놓고 한 두달 해외출장 갔다왔는데 갔다와보니 차가 다른데로 옮겨져있더라는... 기겁을 했었는데. 왜, 어떻게옮긴건지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 -
집념
09.05 15:41
저희 회사 건물에 아주 유명한 일화 하나가 있는데 ....
근처 회사 영업맨 차가 자기내 회사 근처 건물 안에 주차를 했는데 해당 건물 주인이 열받았는지 주차장 입구를 문걸어 잠가버렸습니다. 무려 일주일동안.. ㅡㅡ ;;
이걸 어떻게 알았냐 하면.. 건물 계단에서 좀 쉬고 있었는데 그 때 이야기 하더군요.
A: 저 건물에 주차했는데 전화 안받았다고 주차장 입구 걸어잠가놔서 못 나가네 큰일이네..
B(A 동료로 보이는..): 며일째야?
A : 일주일...
B : 건물주랑 연락 해봤어?
A : 연락이 안되...
옆에서 그 이야기를 듣는데 정말 통쾌하더군요.
똑같이 해보세요. 움직이지 못 할정도로 주차시키면 자기 출발할때 한번 연락 오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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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
09.05 15:52
참!! 그러고보니 제가 사는 연립이 학교(초중고 한 부지내에 모여있는...) 근처에 있다보니 학부모들이 저희 연립 주차장에 주차하고 수다 떨고 그러다보니 아침 시간에 엄청 싸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중교 학교에 민원을 넣어 선생이 직접 나와서 주차 지도를 하는데도 그때만 그럴 뿐 주차 지도 안하면 또 묻지마.......
반장 아줌마가 열 받아서 돈 걷어서 주차장 입구에 철뚝심 2개 밖고 쇠사슬로 2개 철뚝심 사이를 묶어 자물쇠를 걸어 놓은 후로 조용하게 지낸다고 전에 이야기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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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9.05 15:52
같은 차 같네요. 이쯤 되면 상습범인듯.. 동네 사는 사람 아닐런지요.
사유지 침해에 대한 일로 고소 하고자 한다.. 출두 명령 가면 출두 해라 뭐 이런정도 경고장 붙여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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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마당에 하고 가시는분이 있으셔서요.....
'주의 아이들이 축구를 자주 즐겨서 주차시 차에 공이 맞아서 파손될 수 있습니다.'
라고 달아드렸더니 안오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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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이
09.05 16:07
저걸 살짝 옆에다 옮겨만 주면 대박인데 ..참 아쉽긴 하네요 ㅋㅋ
그냥 자물쇠를 달아 버리세요 ..그리고 나몰라라 하는 수밖엔..
어느 건물에선 그렇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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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을 기둥에 쇠사슬로 묶어버리면.. 어떨런지... 그리고 열쇠를 숨겨놓으세요...
마티즈라면 성인 6명정도면 들수 있을텐데요..
각목 굵은거 세개로.. 앞, 뒤, 중간 이렇게 받혀서 들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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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9.05 17:03
맘 고생이 많으시네요.
참 대단한 사람들이 많아요..일단 힘 내시길... -
이게 사유지의 맹점입니다 공공도로는 즉시 견인이 가능한데 말이죠...그래서 발상을 바꿔서
사유지이므로 저차 앞뒤로 앙카볼트를 이용해서 차를 못빼게 철기둥을 박으시면 됩니다
차주가 그거 건드리면 사유물 훼손이라 절대 못건드립니다 아마 미안하다고 싹싹 빌겠죠...
물론 상습범이거나 아주 기분나쁜경우만 그렇게..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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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9.05 17:23
이런 까나리 같은 놈이 있나.
2층에서 까나리 한통 분무 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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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
09.05 19:13
앞, 뒤, 옆에 빨간 벽돌로 시멘트 담을 쌓아보시죠.. 높이 30cm에 차체와 간극 5mm 이내로.. 바로 연락 올겁니다.
(포크 리프트로도 못 올릴 정도로)
기겁해서 차주가 오면.. 공사하려고 전화를 했더니 안받아서.. 견인은 할수 없어.. 이렇게 되었다고..
공사비, 인건비 까지 모두 받아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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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
09.05 19:16
본넷 바로 유리 근처. 실내로 공기 유입되는 곳에 까나리 액젓 한방울이면 폐차때가지 냄새 없어지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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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법이 있군요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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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05 23:33
운전석 유리창에 수성(!)페인트로 주차금지 라고 써주는 것은 어떨까요 ? 간담이 서늘하겠지만 물로 닦으면 지워지는. 담엔 유성이다 라고 써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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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Q
09.10 00:13
사유지라도, 남의 주차장 앞에 주차하면...
견인/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는 요지의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관련 행정기관에 확인한 번 해보시죠?
지난번에 차 막고 주차했던 그 차 아닌가요?
연락을 안 받을려면 저렇게 주차를 하지 말던가...
재발 방지를 위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군요.
주유구에 설탕 넣기, 에어컨 통풍구에 까나리 액젓 넣기, 타이어 펑크 내기, 사이드 미러
절단 내기 등의 불법적인 방법을 권해드릴 수 없어 안타깝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