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숙제가 성폭력 예방 포스터?
2010.03.08 19:08
오늘 초3 딸아이 숙제가 성폭력 예방 포스터 그려오기라고 합니다....
좀 이해가 안가는게,
아이들이 피해자가 될 수는 있어도 가해자가 되기는 거의 불가능하죠...
그런 아이들에게 성폭력 예방 포스터를 그려 오라고 한다는 것이 어떤 교육적인 이유로 시킨 것인지 좀 이해가 안갑니다.
또한,
아이에게 뭐라고 설명을 하고 뭘 그리라고 해야 할지도 참 난감합니다...
딸아이도 그렇지만 남자아이를 둔 집에서도
그 아이한테 뭐라 이야기하고 뭘 그리라 해야 할지 난감할건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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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0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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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새우
03.08 19:28
담임선생님의 재량은 아닌것 같은데, 학기초라 뭐라 하기가 참 조심스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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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충대충 가르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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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새우
03.08 19:28
어떤 이유로 그러한 숙제를 내 준 것인지 참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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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3.08 19:26
성폭력이 뭔지 알고나 시키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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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새우
03.08 19:29
아이들에게 성폭력에 대한 대처는 가르쳐도 성폭력의 예방을 가르칠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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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3.08 19:40
무슨 " 자나 깨나 남자조심 ", " 잠든 남자도 다시보자 " 이런건가요?
아메바 같은 밥버리지 놈들 월급을 주지 말던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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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새우
03.08 20:30
저도 아이에게 뭘 그리라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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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희
03.08 19:48
넌센스 숙제려나요...참...저 숙제를 받은 학생들도 난감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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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새우
03.08 20:30
부모가 더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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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3.08 21:04
선생은 뭔가 대단한 거 했다고 뿌듯해 할 듯 합니다....
이래서 눈높이를 맞춘다는 게 참 어렵다고들 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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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09 02:37
생각없이 숙제를 내 준 듯 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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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늑대 .. 아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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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bert
03.09 08:51
'숙제라는 것은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 것을 이 기회에 가르치시는 것은 어떨지요. 전 어릴적에 숙제 대신 체벌을 선택했습니다. 덕분에 손바닥이나 엉덩이가 한번씩 불나는 일이 있었지만요. 이때까지 살아가는 동안에 이런 태도가 나름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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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킨 교사들을 성희롱 죄로 처벌해야 할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