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아... 사는게 행복한것같긴한데 (내용삭제)
2010.03.12 21:27
생각 하니까 이곳은 어머니께서 익히 아시는 사이버 공간이라서요 ;;;
"어머니께서는 전생에 스파르타 인이셨을겁니다" ;;; 이거 하나만 남겨두고 내용은 삭제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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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gene™
03.12 21:47
그러게 말입니다 별수 없다는게 더 힘빠지지요 난 20대 초반에 혈기 왕성한 남자여야 하는데 실상은 뭐 쭉쩡이 정도? 아 생각하니까 어느덧 제가 20대 초반이 아니군요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간거지 ㅜ_ㅠ 정정해서 중반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누구 말대로 여자 꽁무니나 쫒아봐라 라는데 피곤해서인지 여자를 봐도 뭐 남자인지 뭔지 전혀 아무 감흥 없다는게 ;;; 항상 피곤함 때문에 시작한 운동 덖에 근육이 길러지고 있긴합니다 ;;; 유일한 취미 인듯합니다 ㅎㅎㅎ 커피일 그때 이후로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 점점 그 정도가 힘들어지고 요즘 경제 전반이 어려워져서 유리지갑인 직장인분들의 지갑이 더 안열리다보니 ^^ 저도 활동이 없은지 꽤 됩니다
이번 재계약건이 다가오고 있는데 코엑스 측에서 아예 이쪽 구획의 모든 판을 다 뒤엎을것이라고 귀뜸이 들리는것으로 보아 제 상황은 더 힘들어질듯 보이네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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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없으셔서 더 힘드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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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gene™
03.12 22:14
뭐 지금도 힘든 와중에 힘든일 하나 해결하면 게임 퀘스트 하나 깬거 마냥 좋습니다 머리위에 경험치 +몇이라고 뜰것같지요 -_-;;; 문제는 퀘스트 난이도가 게임과는 달리 제 인생 레벨에 따른 난이도 부여가 아닌 랜덤이라는게 ㅎㅎ 인생이 더 게임같지요 목숨 하나밖에 없는 한번밖에 플레이할수 없는 게임 리셋도 없고 다시 한번도 없고 딱한번 클리어라는 개념 없는 궁극의?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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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만...
음... 이런 삶이 무감각해져있는게...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_ㅠ
그냥 차라리 힘든다는 느낌이라도 있다는게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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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gene™
03.12 22:10
무감각하다가도 가끔 오늘같은 날이 있지요 ㅎㅎㅎ 문제는 -_- 내가 살아있다는것에 대한 실감이 점점 줄고 있다는점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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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3.12 22:46
Eugene 님 힘내시구요 ^^; 그래도 과거 몇년전 보다 훨씬 밝고 긍정적인 모습의 요즘이 넘 보기 좋아요..
인생 게임에 퀘스트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니.. 가끔 필수퀘스트는 있습니다. ^^
힘든것중 살짝 피할수있는것은 걍 넘겨버리시구요.. 누군가와.. 함께 무언가를 하고있다는것만 느낄수있을정도만 되면..
되지않을까 생각해요..
즐거운 주말되시구요.. 힘내시고.. 잘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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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3.12 23:03
ㅋㅋ
퀘스트였군요.
긍정의 힘...이거 무섭지요. ㅋㅋ
토닥~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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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13 00:41
잠들기전에 내용을 보았는데... 깨고나니 삭제되고 없네요.
여러가지로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어머님께서 욕심이 많으셔서 그런듯 해요.
비관적으로 사는 것 보다는 긍정적인게 좋잖아요. 행복하다는 자기암시도 그래서 좋은 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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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3 02:06
궁극의 MUD, RPG 맞쥬. -_-;
기운내셔야죠...
별수 없습니다...
이전 케퍽에서 글을 읽을때도, 지치시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래도 행복하시다니, 다행입니다...
건강은 항상 챙기셔야겠어요..
앙마같은경우는 일도 일이고, 돈도 돈이지만, 일단 삶에 뭔가 하나는 즐거움이 있어야한다는 생각을 하기에...
상황에 맞는 취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에 커피관련... 계속 하시는건가요?
제가 뜨문뜨문와서 회원님들 소식을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결론은 건강관리 잘하시고, 기운내십시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