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즐거운 토요일

2010.03.13 14:54

Hongjin 조회:895

간만에 토요일에 집에 있습니다.  그동안 뭐 그리 바빴는지 매주 토요일 출근을 했었네요,  뭐 오늘도 집에서 회사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음 아래 백군님을 어찌 앞으로 갈궈야 하나 뭐 이런것도 생각하고 있고요...  ㅋㅋ

 

근데, 아침에 일어나니 아무도 없더군요.  딸, 아들은 어디 놀러 나가도, 부인님은 최근 다시 시작한 일 하러 나가시고....  음 그래서 일좀 하다, 차 고친거 찾아오고(상콤하게 183만원 나왔네요, 팔면 1500정도 받는다 하던데... 팔아야 하나.... ), 점심을 먹으려고 라면을 하나 끓이고 있는데, 오호 두부조림이 있더군요.. 그냥 한입 떠 먹었는데....  우웩....  곰팡이가 둥둥....  그 옆에 우거지 국이 있어 열어 보니... 곰팡이가 둥둥...  부인님이 일 하신다고, 요즘 도통 살림을 안하시는 모양입니다.  설거지 통에 설거지는 왕창... 음 열심히 설겆이 하고, 음식 버리고...  힘들어요..  어디서 놀다 이제서야 들어온 아들은 라면 끓여달라고 하네요..

 

오늘 할일이 많은데... 다음주 강의 자료 만들고,,,, 그 다음주 워크샵 자료 만들고.... SIP도 만들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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