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가 해외쪽으로 일이 많고.. 거의 바이어랑 실시간으로 이야기 하다 보니..

해외 동향이니 이런쪽에 민감 한 편인데..


최근 한국에 대한 시각이 많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는게 느껴 집니다...


대기업일수록 더더욱 심한데.. 한국이 외국 기업들이 정상적으로 일을 하기 힘든 나라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환율 조작 부터.. 정부의 기업 간섭 및 대기업 편들어주기

등이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을 많이 하더군요..


일례로.. 전세계 최대 규모의 금융업체인 HSBC 도 한국 영업 철수 한다고 하고.. 시티은행도 고민중이라 하고..

이미 제조업들은 짐을 싼지 오래이구요.. GM 도 철수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죠..


제가 처음 출장 갔을때.. 대만에 불꽃이라는 드라마가 히트쳐서 이영애가 대만 공항에

이영애가 떡하니.. 모델로 나오고... 그 이후에는 풀하우스 등이 대박 쳐서.. 송해교가.. 인기 1위 하고 이랬었죠..


그런데 이마저도 요즘은 이전에 비해서 시큰둥한 반응입니다...

일본은 정치적인 이유로.. 혐한 및 민족주의를 강화하고 있고.. 중국도 한국 문화에 이제 이전 같이 열광하지 않습니다..

기타 동남아 쪽이나 남미 국가들도 이제 대놓고 스스로 "한류" 라는 마케팅을 하는 한국 문화를 뭔가 이상해 하는 상태죠..

그나마 최근에 싸이가 출현 한것이 고무적인 일입니다만... 전체적으로는 "한류" 라는 것은 그냥 매니악 한 정도입니다..


요즘 느끼는 한국 문화나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보면.. 전성기때의 홍콩... 의 분위기가 납니다..

그래서 한국의 앞으로의 미래가 중국에 반환되고 나서의 홍콩 같은 길을 걷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요즘 보면 아쉽긴 합니다.. 지금 조금만 시스템이 정상이라면.. 문화적으로도..

한반도 정치적으로도 뭔가 획기적인 한 획을 그을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솔직히 지금은 이전에 이탈리아의 망하기 전 초입 단계의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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