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에 다군 시험을 끝으로 입시를 마쳤습니다.
수능 끝나고 실기를 조소로 돌려서
두달반동안 거의 하루도 안쉬고 13시간씩 흙을 만졌는데 1년이상 한 아이들처럼 만들긴 힘들더군요.
주말 지나고 결과가 나오는데 기대는 접고있습니다..
그래도 인생에서 이거다 싶은 일을 발견해서 몸은 힘들었지만 행복했습니다. 당락에 관계없이 계속 이쪽으로 갈 생각이고요..
전에 응원해주셨던분들 감사합니다.

덧.. 20대 중반 넘어서도 키가 크는군요..
군대 신검때와 전역직후(24살) 키도 거의 같았는데
언제 컸는지 모르게 2cm 정도 커있습니다..
덕분에 원하던 키에 도달. 행복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