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양동에서 의정부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
2013.03.07 17:36
이번에 취직을 하였는데 직장이 의정부 금오동입니다.
난생 처음 의정부를 오게 되었습니다.
출근 첫날 이번에 뽑은 나의 브릴리언트 애마 골프를 타고 집을 나섰습니다.
아차산역을 지나 군자교에서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의정부를 갔습니다.
3일동안의 휴가 끝이라 그런지 무지하게 막히더라구요.
1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가는데 이번에도 너무 막히는 겁니다.
1시간 30분 걸렸습니다.
막히는 도로를 달리면서 느낀건데 저는 드라이빙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둘째날 이번에는 지하철과 버스 조합으로 출근을 하였습니다.
뚝섬유원지에서 7호선을 타고 수락산역에서 하차한 다음 버스를 타고 직장으로 향합니다.
에누리 없이 1시간 30분입니다.
셋째날 검색을 통해서 알게된 방법을 이용하였습니다.
바로 시외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입니다.
동서울 터미널로 이동한뒤 3002번 버스를 탔습니다.
아침 7시 차가 있습니다.
이걸 탔더니 의정부 시외버스터미널까지 40분만에 갔습니다.
운전사 아저씨 마음만 먹으면 30분에도 주파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3002번은 동서울을 출발하여 강변북로-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여 순식간에 저를 워프시켰습니다.
그런데 3002번의 단점은 배차간격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간을 잘 알아놓으신 뒤 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001번도 동서울에서 의정부를 가는데 3002번보다는 10-20분정도 더 걸리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동부간선도로를 달려서 그런가봅니다.
앞으로는 3002번을 타고 1시간후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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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동네 사람으로서 적어보자면, 광진구에서 의정부를 갈 때 출퇴근 시간에 동부간선도로를 타는 것은 여유를 충분히 두지 않는 한 자살행위에 가깝습니다. 내부간선과 북부간선 등 통행량이 많은 다른 도로와의 분기가 있어 통행량 자체도 많을 뿐더러 상대적으로 좁은 3차로(그것도 하계동부터는 2차선)로 줄어들기에 용비교~군자교 부근(여기에는 응봉교 공사, 북부간선도로 분기, 안그래도 통행량 많은 군자교의 3단계가 전부 합쳐지는 상습 정체 구간입니다.), 그리고 녹천교 부근 또는 그 이북 구간은 늘 지옥입니다. 여기는 재수가 없다면 밤 12시에도 지정체를 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덤으로 도로 상태도 좋지 못한데, 동부간선도로 남측 구간(분당수서고속화도로)이 상태가 안좋네 해도 이 도로와 비교하면 천국에 가깝습니다.
그 점에서 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것은 현명한 판단입니다. 휴일 낮이라면 굳이 그것이 효율적이지 않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조금 돌아가는 구간이라도 상대적으로 정체가 훨씬 적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더 낫습니다. 의정부 IC 부근에서 정체만 잡히지 않으면 부드럽게 갈 수 있습니다.
http://smartway.seoul.go.kr/
그냥 출근 시간대에 이 사이트에서 동부간선도로에서 녹색이 얼마나 되는지 보면 동부간선도로의 무서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추신: 토요일이나 주말에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여 차량으로 이동한다면 쇼핑을 겸해 창동 하나로클럽을 가보셔도 됩니다. 웬만한 마트 규모보다는 확실히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