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출근길 개척
2013.03.16 10:14
1. 집은 자양동이고 직장은 의정부시 금오동입니다.
2. 출퇴근이 참 애매합니다.
3. 자동차 출근도 해보고 지하철과 버스 연계로 출근도 해보고 광역버스로 출근도 해 보았습니다.
4. 오늘 주말을 맞이하여 (3주에 한 번 토요일 출근) 자전거로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5. 일단 4-5달정도 자전거 타는 것을 쉬고 있어서 장거리는 힘들다는 판단하에 지하철과 연계하기로 하였습니다.
6. 아침에 일어나 다혼 뮤 p8을 꺼내어 타이어에 바람도 넣고 옷도 꺼내 출근 준비를 하였습니다.
7. 자양동에서 한강변을 따라 뚝섬유원지역까지 달렸습니다.
공기도 신선하고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 좋네요.
8. 토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지하철안에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쭉~ 타고 가다가 도봉산역에서 내렸습니다.
9. 도봉산역에서 내린 이유는 간단합니다.
검색신공 후 중랑천에 접근하기가 가장 쉬웠기 때문이죠.
10. 도봉산역에서 금오동까지는 9-10km정도 됩니다. 30분걸렸네요.
11. 상쾌합니다.
12. 오후 2시 30분까지 근무를 해야 하는데 퇴근은 중랑천을 따라서 서울숲을 지나 자양동까지 갈 예정입니다.
13.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네요. ^^
코멘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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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도착을 했네요. 꼬박 두 시간 걸렸네요. 중랑천을 오는 내내 맞바람이 불어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간만에 자전거 타니 기분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도 좀 날아간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