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거지같은 시적감각...
2013.03.20 11:33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말하지 말아요
내가 원하는건 단지 조금뿐인걸요
당신은 내가 아무 의미도 없나요?
그 정도로 나는 아무 가치가 없나봐요.
음... 우리 지난 추억 생각해보면
당신은 내가 최고라고 했었잖아요.
공허한 가슴에 한방울 비가 떨어진다.
한두방울 내리다 이내 소나기가 쏟아진다.
아쉬워서 못잊어서 모두 담아본다.
공허한 슬픔이 내 가슴에 가득찬다.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말하지 말아요
내가 원하는건 단지 조금뿐인걸요
당신은 내가 없어져도 괜찮나요?
그 정도로 나는 이미 멀어져 있나봐요.
우... 우리 지난 처음 만났을 때는
당신은 내가 전부라고 했었잖아요.
공허한 가슴에 시린 비가 마구 떨어진다.
가슴을 채우고 위태롭게 넘실거린다
추억은 파도에 밀려 저멀리 떠내려 가버리고
붙잡아 보려고 시린 가슴에 뛰어든다.
공허한 가슴에 한방울 비가 떨어진다.
한두방울 내리다 이내 소나기가 쏟아진다.
아쉬워서 못잊어서 모두 담아본다.
공허한 슬픔이 내 가슴에 가득찬다.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말하지 말아요
내가 원하는건 단지 조금뿐인걸요
이래서 노래 가사를 안넣는것일수도.... 있겠네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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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03.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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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님의 연애는 현재 진행형 아니셨나요 ^_^;;
저두 그래서 가사는 안씁니다 ..ㅠ_ㅠ 감성이..ㅠ_ㅠ
아주 자극적인? 가사는 많이 썼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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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3.20 11:51
우리 나이대의 발라드가 충분히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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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당신"은 왕을 지칭하는 대명사이지요. 머나먼 청나라로 귀양(?)가서 외로이 지내다가, 봄비에 취해 왕을 그리며 읊으신 시입니다. 전반적으로 귀양을 온 서러움을 나타내는 듯 하지만, "내가 원하는건 단지 조금뿐"이라는 후렴구를 통해, 신하로서 왕에게 바치는 충성심을 강하게 나타내주고 있어요.
- 중학교 2학년 국어교과서 "요한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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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3.20 21:21
오호~ Yohan 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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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대한 감성은 연애를 하고 있을 때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연애 하기도 바빠 죽겠는데 뭔 얼어죽을 사랑에 대한 시를 읆습니까?
진정한 감성은 이별 후에 찾아오게 된다고 합니다.
일단 여자를 만나시고 열렬히 사랑을 하시고 헤어지시고 난 후에 다시 도전해보세요! ㅋㅋ
풍부한 감성을 위해서 이제 연애를 하십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