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tv보니 맨붕..
2013.07.03 15:03
한 3년 넘게 완전히 안보고 살았다고는 못 하겠지만
케이블TV나 뉴스 같은건 아예 안보고 살았습니다.
기껏 봐봐야 영화정도....
YTN 보니 폭우소식
올리브tv 보니 100억대 연예인들얘기 (뺐고싶은 남자 순위라나? ㅡ,.ㅡ;;)
날씨는 완전 한여름이고
통장은 zero도 모자라 마이너스인데 저건 어느나라 얘기인지...
여긴 어디? 난 누구?? 란 말이 절로....
카드사 광고는 해당 카드 발급받는게 특권인양 광고해대고
드라마는 어느나라 왕족얘기인지 모를 정도로 황당하고....
TV 끄고 살아야겠어요.
마치 20대때 독일 나갔다가 귀국했는데 '다모'랑
정준하의 "그건 저를 두번 죽이는 일이에요." 란 유행어를 이해하지 못했던 때랑 똑같은 기분이 드네요.
결론은 TV는 바보상자 맞다능...
코멘트 10
-
꼬소
07.03 15:12
-
유태신
07.03 15:37
가끔 주말 저녁 런님맨이나 개콘을 보는 정도... 그것 가족들이 보기에 꼽사리껴서 본다는... ㅋㅋ
-
저희집은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TV를 없애고, 여지것 TV없이 살아오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dmb로 가끔 TV를 보시지만, 나머지 식구들은 TV를 보지 않습니다.
식당이나 다른 집 놀러가서 TV를 가끔 대하면
바보상자... 라는 말이 실감나더군요.
PS>
TV 시청을 즐기시는 분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단지 제가 느낀 느낌이 그렇다는 것이지요. 매스미디어의 위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
Mito
07.03 15:40
야구와 개콘, 그리고 심심할때 영화채널 틀어놓고 본영화 또보기 말고는 TV 켤 일이 없네요 ㅋㅋㅋ
-
김강욱
07.03 15:59
그러게요. 저도 몇 십년째 안 보고 살아왔더니...서태지도 모르고 지나왔어요. 이름만 들어서알고...길에서 하도 노래가 많이 나와서 알았다는~
강호동의 1박2일을 보는게 다 였는데...이젠 볼게 없다는...전 유재석 별로 안 좋아하는데. -_-;
-
저도 대충 TV 안본게 10 수년 넘은거 같네요
영화나 미드, 축구 아니면 다큐멘터리 정도 보고
요즘은 그나마 다큐도 TV로는 안 보게 되네요
가끔 아침 먹을때 부모님 보시는 아침 드라마 정도...
(거의 신경을 안 써서 내용은 잘은 모르겠네요)
아 1박 2일은 꽤 즐겨 봤었는데
호동이 나가고 난 후론 안보게 되네요
책을 봐야죠 책을...
-
왕초보
07.04 01:08
호동이 참 좋아했는데 호동이 나가고 방송이 더 좋아진듯 합니다. 호동이 때문은 아니고 그냥 방송이 좋아진 것이겠죠. 호동이 돌아온 방송은 조금 진부한 느낌이 나고요.
유재석 별로 안 좋아했는데 나름 장점이 있어서 잘 팔리는듯 합니다. 재석이가 MC보면 꿔다논 보리자루가 별로 없습니다. 이건 편집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기때문에 재석이가 잘 하는 거로 보입니다. (작가가 잘 하는 부분도 크겠지요)
TV, 나름 볼것도 많지만 조심해야죠. 크는 아이들에겐 독이 되는 부분이 더 많아서.. 애들 학교갈때쯤엔 TV 집에서 없애는 것도 해볼만 한 듯 합니다. 요즘 애들이야 그러면 컴퓨터나 게임기 껴안고 살겠지만.
-
예전보다 티비를 자주 봅니다만(그래봐야 평일은 거의 밤 10~11시부터 잠깐씩, 주로 주말에 집중) 역사물 이나 아이들이 즐겨보는 런닝맨 이나 개콘 또는 다큐 또는 퀴즈쑈 를 봅니다.
잘 안보는게 드라마... 특히 얽히고 꼬인 가정사 재벌 나오는건 거의 안봅니다, 울나라 아줌마들 티비보며 욕해대며 거기 빠지는 그 요상한 심리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안보면 될것을...
다소 변태스런 작가(그정도 수준이 티비드라마 작가 라는게 신기합니다.)들이 판치는것도 별로구요, 요즘 개콘에서 시청율 가지고 막장드라마 만드는
박대표 나오는 코너가 참 재미있습니다. 현재의 변태스런 세태를 제대로 풍자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드라마 작가들이 꼭 봐야될 코너 같습니다.
물론 시청율에 민감할수 밖에 없는 현실을 외면할수는 없지만 최소한 시청료 받아먹는 체널들에서 만큼은 그런 막장드라마 는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TV를 잘 보는 편도 아니고,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쟤들은 왜 지들끼리 놀면서 돈 받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그래도 한번씩 봅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할 때 장단은 맞출 수 있어야 히니까요. -
왕초보
07.04 07:55
그 다른 사람 얘기할때 장단 맞추는 것을 위해서요..
우리나라 드라마 총정리 블로그 같은거 어디 없나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
공지 |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 KPUG | 2025.08.06 | 247 |
공지 |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 KPUG | 2025.06.19 | 861 |
공지 |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 맑은하늘 | 2018.03.30 | 32412 |
공지 |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 iris | 2011.12.14 | 443370 |
29794 |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1] | 왕초보 | 08.15 | 24 |
29793 |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3] | Electra | 08.14 | 36 |
29792 |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 산신령 | 08.13 | 67 |
29791 |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7] | highart | 08.09 | 137 |
29790 |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 인간 | 08.03 | 157 |
29789 |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 왕초보 | 07.29 | 154 |
29788 |
가방..안 팔아요
[12]
![]() | 아람이아빠 | 07.19 | 225 |
29787 |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 엘레벨 | 07.19 | 184 |
29786 |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 왕초보 | 07.16 | 185 |
29785 |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 해색주 | 07.07 | 249 |
29784 |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 아람이아빠 | 07.07 | 202 |
29783 |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 해색주 | 06.30 | 217 |
29782 |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 아람이아빠 | 06.29 | 213 |
29781 |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 해색주 | 06.28 | 191 |
29780 |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 왕초보 | 06.25 | 224 |
29779 |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 해색주 | 06.24 | 221 |
29778 |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 해색주 | 06.23 | 192 |
29777 |
댄디한 강아지..
[6]
![]() | 아람이아빠 | 06.21 | 170 |
밥 먹을 떄..
현진이 공 던질 때 빼고는 안 봅니다..
볼것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