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증
2013.07.10 13:44
위대한 과업을 계속하자-
온곳에서 정/발굽소리 들려온다
수천수만의 레닌들되어
대지위를 꼬뮤니스트들이 간다!
당증!- 여기저기 너덜너덜헤어졌으나,
외투 속에 품었다
바랜 전투복속에도,
기름때 작업복속에서도!
당증은 쇄빙작업자들을 극지방으로 이끌고
갱도를 따라 노래들이 내려가게 한다.
그리고 마드리드나 할킨골*의
꼬뮨까지 덮는다.
그 위를 총탄들이 난리를 한다
하지만 그들이 들어갈 길이 없다:
총단이 심장에 닿기 위해서는-
당증을 뚫어야 하기에.
총탄은 생각한다-무엇이든 죽일수 있다고.
한없이 날아가고 또 날아간다.
하지만 죽일수 있는 힘이 없다- 그저 파고들 뿐,
당증을 심장에 더욱 가까이가도록!
오로지 그런 당증 하나면 되는게다-
그의 남은 생애동안에.
당증이란 두번째 심장이며
심장이란 두번째 당증인것이다!
예브게니 예브뚜셴꼬 작사, 플랴드코프스키 작곡 '당원증', 블라지미르 트로쉰 노래
(*스페인내전과 만주국과의 전투)
만주국은 기록에 의하면 소수민족이 아니라 400만중 70만이 조선민족이었다고 합니다. 공산혁명을 피해 도망쳐온 러시아인의 망명도 받아들였고 항복/귀화한 대만인과 조선인들에게 우대정책을 폈다고 하네요.
소련시대의 당증
"당 - 우리들 시대의 진실이자 양심" , "모든 나라의 무산계급이여 단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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