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에는 spotlight가 있었고, 우분투에서도 파일 내부 검색해주는 앱이 있었죠.

윈도우는 어떨까 고민했었는데요. 이번에 배급 받은 PC가 무려 XXXXPPPP!!! 정부 기관에서 쓰지 말라는 PC를 받았습니다. 대부분 파일들은 HWP랑 PDF 들인데요. 그리고 메일은 모든 팀원들이 웹메일을 쓸 때 제가 Outlook을 쓰니 무슨 신처럼 바라보더라고요.

-_-;;

그런데 일을 하다 보면 대부분 1/3 정도는 누가 물어봐서 빨리 내부 정보를 검색해 알려줘야 하는게 많은데요. 제 개인 맥을 못써서 심기가 불안했는데, 꾹 참고 XP에 windows search 4.0를 깔아보니 아주 편하네요. 아웃룩 메일들 내용은 물론 첨부된 파일 내용까지 다 알려줍니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 관공서들은

워드프로세서: HWP

스프레드시트: MS Excel

프리젠테이션: MS PPT

이렇게 가는 구조일까요? 오피스 어플을 두 개 따로 따로 하는 구매 비용이 적지 않을 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