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 에 이런 뉴스기사가있어서요. "MB표 4대강 자전거도로, 사고 위험 투성이"
2013.10.08 17:41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2500억원을 들여 추진된 자전거 도로는 7일 감사원 감사 결과 예산 낭비가 있었다고 지적되는 등 많은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지난 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강 자전거 길에서 자전거 타는 사진을 올리고 "탁 트인 한강을 끼고 달리니 정말 시원하고 좋다"며 말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잘 만들어 놨으면 요즘 같은 날씨에 자전거 신나게 타고 다닐텐데....
저는 중국에 거주합니다.
중국 건설현장을 지나다보면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상황들이 많이 보이거든요.
자전거 도로도 그와 같지 않을까.......싶어서요.
안타까움이....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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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는 이미 얘기가 끝난게...
MB 집권시절에 이미 여기저기서 부실공사 대충 눈막음 공사로 수십곳에서 욕을 먹고
기사화 됐습니다.
만들다 만곳
중간에 부실로 무너진곳
....
이루 말 할 수 없는 것들이라
잠깐만 검색 해 봐도 그 시절에 대충 눈가림 공사 해 놓은 사진들이 주루룩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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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09 01:23
사실 저런거 업무상 배임이고, 공금횡령인데 그냥 두나요 ? 아님 이미 받으실 벌은 다 받으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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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0.09 06:50
비와서 무너진 곳도 다수 있죠.
그런 곳을 자전거로 다니라니요~
누구를 그런 곳에 보내버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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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10.09 07:48
4대강 유역에 조성된 보, 공원 자전거 도로에 직접 가보면 얼마나 심각하지 바로 압니다.
식재하자마자 죽은 나무들이 무척 많았고, 주변은 쌩뚱맞게 골재 인공산이 생겼습니다. 지금 가보면 원래 있었던 마을 뒷산 같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25톤 트럭이 자주 다닙니다. 그런데 그 옆에서 자전거를 타라고요? 물론 안전한 구역도 있으나 어디 달리다 보면 모든 구역이 안전 팬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끊어져 버린 곳도 많구요.
솔직히 차량으로 지나다 보면 안전 운전함에도 불구하고 아찔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 시설과 자전거 도로를 해놓고 자전거 타라고 하는 정부도 문제였지만 대책없이 안전도구 없이 자전거 타시는 분도 많더군요. 특히 야간에는 아무런 대책없이 타시면 전등없는 시골의 자전거 도로에서 어쩌란 건지...
에이... 중국 정도는 아닙니다만... 자전거 여행 카페에서 일주한 이야기를 읽었는데, 구간마다 좀 위험한(이라 쓰고 행정 편의상 어쩔수 없는이라 읽는다)구간이 있긴 있더라고요. 차도 옆이라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