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모니터 도안
2013.12.07 06:39
이런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회사 노트북 모니터 화질이 TN 에 너무 해상도도 낮고 구려서 작업이 불편한데
그렇다고 22인치를 연결해서 쓰자니 주변 눈치가 너무 부담스럽죠.
그런데 저렇게 노트북 위에 살짝 걸터서 추가(?) 모니터를 씌워버리면
13인치 -> 17인치 정도라면 크게 티도 안나고 무게도 크지 않으니 노트북 화면 위에 덮어도 티가 별로 안나고
해상도도 1920x1080 으로 더 넓으니 편하고
뒤에 홀더에 맞는 스탠드도 기본 제공하면 평소에도 일반 데스크탑 모니터로 쓰는 것도 가능하죠.
가격도 원가가 워낙 저렴한지라 크게 비싸지 않을테고요.
이런 제품 누가 안 만들어주려나요? 직접 패널등등 구입해서 해보려니
이런 제품은 맵시가 가장 중요한데 외장 케이스를 깔끔하게 만들 자신이 없어서 DIY 하기가 그렇네요.
코멘트 16
-
왕초보
12.07 08:04
-
iris
12.07 08:48
몇 가지 문제나 해결해야 할 점이 보이기는 합니다.
1. 첫 번째가 무게입니다. 노트북 PC의 힌지가 버틸 수 없는 무게라면 화면이 꺾여버리기 때문입니다. 지금 구조라면 그냥 화면에 올려두는 형태이기에 무게 지지면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2. 두 번째는 두께입니다. AD보드나 전원 회로가 들어가면 아무리 LED 백라이트를 쓰더라도 어느 정도로 두꺼워지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이걸 중앙부에 배치하면 원래 화면에 압력을 가해 파손이나 스크래치를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이걸 피하려면 전반적으로 두껍게 만들어야 하고 마감처리도 화면의 스크래치를 막을 수 있도록 처리해야 합니다.
저같으면 모니터 뒷쪽으로 노트북 PC를 접어서 거치할 수 있게 공간을 두고 여기에 HDMI(D-Sub)와 USB 포트를 배치하여 올인원 PC 개념으로 쓸 수 있게 만들겠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해도 수요는 매우 적을듯 합니다.
-
노트북 패널로 아는분이 제작한것이 잇지만....중량이 있기에
깔끔하게 제작은 가능하나 역시 무게가 문제지요 -
김군
12.07 09:19
문제는 외장 모니터를 노트북에 다는 순간부터 데스크탑처럼 쓰겠다고 하는 건데, 그럴 경우 키보드도 풀사이즈를 쓰는 게 편하겠죠? 그리고 노트북의 큰 장점 하나가 외장 모니터 하나만 달면 듀얼스크린이 된다는 건데, 그걸 일부러 포기하는 모양이네요. 긁적긁적...
-
키보드가 모니터 바로 앞에 붙어있는 모델은 제가 알기론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액정에서 5cm 정도 떼어져 있으니 그 사이에 저 모니터를 끼우면 스페이스 문제는 없습니다.
그냥 노트북 액정이 좀 더 커진다는 개념으로만 생각하세요.
필요하면 저 홀더에 맞는 스탠드에 끼워서 써도 되고요. 가지고 나갈 땐 스탠드에 모니터 끼우면 보관 문제도 쉽게 해결되겠네요.
-
1. 무게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17인치 패널이라고 해도 크게 무거운 건 아니거든요. 요즘 패널들은 정말 가볍습니다. 20인치급도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1Kg 이하짜리가 괜히 많아진게 아니죠. 적어도 패널로는 무게 문제는 없습니다. 그보다 문제는 이게 노트북 모니터에 끼우는 형식이라 노트북 내구성 및 힌지가 버텨주냐죠. 이전에 소니 T 시리즈 써본 적이 있어서 알고 있습니다만, 모니터가 완전 낭창낭창할 정도로 위험하게 얇고 약한 놈이 좀 있습니다. 그런 놈들을 위해 뒤에 홀더 구조에 지지대 같은 거치대 구조를 도입하면 그것도 문제 없지 않을까 합니다. 적어도 제가 쓰는 노트북은 24인치 짜리 모니터를 달아도 될 정도로 튼튼한 힌지네요 ㅡ.ㅡ;
2. 노트북 패널 및 자원을 쓰는 거기 때문에 두께는 크게 신경쓸 정도로 커지지 않습니다. 그보다 문제는 홀더와 지지대를 어떻게 보기좋고 튼튼하게 설계하느냐겠죠. 모니터가 11인치 짜리라면 17인치 짜리는 좀 부담스럽기 때문에 잘 설계해야 할 듯 합니다. 잘못하면 여기서 두께가 크게 늘어나고요.
3. 이 제품의 강점은 티나지 않게 모니터를 크게 해준다는 거죠. 마치 옛날의 IBM 싱크패드의 버터플라이 키보드 처럼요.
수요는 니치마켓이지만 확실하게 구입할 사람은 꽤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옛날 노트북의 구린화면 쓰는 사람들이 좋아할 듯요. 게다가 외장모니터와 달리 데스크탑 자리를 추가로 크게 차지 하지 않는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
노트북 널이 가볍긴 한테 외부 프레임이무게가 나가서요
저리 만드는데 보드등 다해서 15인치 기준 20만원(도색까지)
아래로 나오긴하던데.... 프레임은 알류미늄 이엿엇습니다. -
아 바보였습니다.
FullHD HMD 가 출시되면 그걸로 작업하면 되는데 말이죠.
아 근데 회사에선 못 쓰죠 ㄷㄷ
-
그게 또 문제네요...
-
HMD로 텍스트작업하면 눈알이 남아나질 않을거예요. ;;;
-
RuBisCO
12.07 11:51
직접 자작하신다면 저 가격으로 만드 실 순 있어보입니다. 다만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랩탑에 저런걸 걸치면 거분수 크리로 뒤로 발라당 뒤집어집니다 ㅡ0ㅡ;; 하이브리드 태블릿에서 흔히 벌어지는 사태인데 킥스탠드 등이 없으면 무게중심이 뒤로 쏠려서 발라당! -
그냥 키보드와 마우스, 모니터를 별도로 연결하는게 더 낫지 않나요? 도킹 시스템들은 그냥 끼우기만 하면 되는데...
-
1.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2. 티가 나죠.
3. 노트북 패널을 쓴 모니터 제품이 의외로 시중에 찾아보기 힘듭니다.
-
공간은 확실히 줄어들겠네요~ 노트북패널문제는 아무래도 가격이슈가 크겠죠?
-
70 불이면 사던데요... 17.3 인치 1080p 요.
-
아~ 제조사 입장에서 노트북패널을 도입하지 않는 이유요~ 다른 패널보다 가격이 비싸니 도입을 잘 안하는건가 하는 궁금증이었어요. 17.3인치가 70불이면 꽤 비싼거라서요. 물론 해상도가 높지만요.
그럼 화면 없는 랩탑이 하나 있어야 하겠네요 ?
기존 랩탑에 외장 모니터 쓰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별 차이 없어보이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