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복고풍 드라마라고 하나요?

사람들의 아련한 추억팔이 드라마의 일종같습니다만...

 

 

 

저의 이야기 "촌놈 열전"

 

 

때는 바야흐로 7년전

 

 

서울나라에 올라와 봤더랬습니다.

 

 

 

열차타고 서울역에 내리니 참 신기 하더군요.

뭐이거 역광증은 둘째치고 역에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뭐가 왔다리 갔다리

 

광장에 나와 봅니다 우와 빌딩들이 겁나게 많어!!!

사람도 겁나게 많아!!!

 

아쉽게도 서울와서 저에게 처음 말을 건사람은 숙자아저씨의 "담배하나만 줘"-_-

 

 

지하철을 타볼려고 합니다 .....한 30분 헤매고 헤매고 헤매......-_-........뭐 이렇게 복잡해-_-.....이럴줄 알았으면 걍 용산역에서 내려서 용산 구경하고 집에갈걸 이라고 해봅니다

 

 

무식하면 용감한법!

 

걸어서 남대문 시장에 가봅니다

신기한거  많네요 숭례문 구경도 하고 배고파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콜라를 허기를 달래봅니다!

버스를 타야하는데 당췌 복잡해서 탈 자신 없어짐....

 

 

역시 무식하면 용감한법!!!!

 

용산까지 걸어갑니다-_-

대략 방위와 해의 위치를 머리속으로 계산 무작정 걸어 갑니다.

 

대략 2시간을 걸어서 도착-_-(당연 헤맴-_-)

 

 

우와 여기가 첨단 장난감의 메카 용산이구나 +_+

보는것마다 신기 +_+

뭐 지나갈때마다 붙잡고 물어보네-_-...터미널상가에서 뿌리치고 나오는데 근 한시간소요-_-

배고파서 두꺼비 지하상가 옆에 핫도그 가게에서 핫도그 섭취( 지금도 장사하시더군요 들르면 추억에 잠겨서 종종 사먹습니다 매우크고 배브르죠-_-) 지금은 없어진 용산견 먹던 핫도그 햄 한조각 던져주고( 기억하시겠지만 매우 때타고 늙은개) 용산 구경-_-

 

종로에 가고 싶었습니다.

다시 전철로 이동-_-

 

당연 반대로 탐-_-;;;;

 

 

하하하하

 

다시 내림( 당시 저에게 환승 계념 따윈 없었음-_-....걍 표끈고 표내고 나가서 표사서 표내고 다시탐...전 속으로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와...서울 살라면 차비도 엄청 들겠구나 역시 서울사람들은 부자야-_-)

 

 

우여곡절 긑에 종로라는곳을 갔어요

 

 

 

우와 사람 진짜 많다.....많다....많다....-_-

 

집에 가야하는데....지하철을 타야하는데 ...또반대로 탔어요-_-;;;

 

 

우여곡절끝에....(실은 경찰아저씨한테 집에 가야하는데 어떻게 가냐고 물어봄-_-....경찰아저씨가 메모지에 이렇게 가라 이렇게 가서 이렇게 가면된다 라고 적어줌-_-;;;...물론.....곱게 한번에 가지못함 사람들에게 물어서 물어서-_-....서울사람들 물어보면 잘 안알려줌-_-..보통 어린 학생들은 잘알려줌-_-;;)서울역에 도착해서 집에간 기억이 있네요-_-

 

 

 

 

지금은 전철도 버스도 잘타고 다닙니다-_-

 

 

 

 

아...물론....

 

 

 

 

 

 

 

 

사당역이나 신도림 이런데가면 저는아직도 헤메고요 가끔 반대로 종종 탑니다-_-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6] KPUG 2025.06.01 274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166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398
29775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5] matsal 06.05 70
29774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6] 해색주 06.02 140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3] file 아람이아빠 05.27 296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16] 산신령 05.21 379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19] 윤발이 05.18 365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9] 해색주 05.16 350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10] file 아람이아빠 05.15 309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396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6] file 맑은하늘 05.04 329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312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302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338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499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807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6] file matsal 04.12 822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4] file 아람이아빠 04.11 770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770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775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465

오늘:
777
어제:
2,154
전체:
16,309,111